남아메리카에서 한때 꽃 피웠던 문명, 아스테카, 마야, 잉카. 이 가운데 아스테카 문명을 유물로 볼 수 있는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5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이다. 이 전시는 아스테카를 재발견하는 기회이고, 새로운 아스테카를 만나는 시간이다. 왜 재발견인가? 스페인이 아스테카를 정복한 후 아스테카 사람들이 남긴 ‘고문서(Codex)’를 대부분 파괴하였고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만든 고문서는 유럽 독자를 위해 제작하여 사실보다 과장하거나 왜곡했을 수 있다. 우리 또한 유럽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KF, 이사장 이근)은 주한콜롬비아대사관(후안 까를로스 카이자 로제로, 주한콜롬비아대사)과 공동으로 ‘바람의 구멍 Holes in the Wind’展을 4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 KF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술가 까를로스 하까나미호이(Carlos Jacanamijoy, 1964~)의 경이로운 대형 추상 회화들을 한국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이번 전시의 제목이자 주요 작품명인 ‘바람의 구멍’은
“콜럼버스와 바스쿠 다 가마가 우리 역사와 관련이 있을까?”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게 되면 역사 공부가 재미있고 흥미가 생길 것이다.이 세상에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없다. 쌍둥이도 있고, 도플갱어도 존재한다고 하지만 속과 겉이 똑같은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태어나면서 이미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라면서 더 많은 것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만 한다. 어쩌면 그것이 우리의 삶일 것이다. 그런데도 다름에 그리 관대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말로는 관대하다고 하지만 정작 나에게 닥친 다름 앞에서는 우리는 말과 다
올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일상을 변화시켰듯 역사 속 수많은 전염병은 뜻밖의 변곡점을 만들었다. 우리 선조들은 이 전염병들을 어떻게 이겨냈을까?유튜브 운현궁TV는 ‘수많았던 전염병들과의 싸움, 선조들은 어떻게 이겨냈을까’를 주제로 역사학자, 의과대학교수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역사토크 콘서트 프로그램 《운현궁 사색》을 진행 중이다.지난 11월 25일 첫 편을 시작으로 현재 2편까지 등재되었고 오는 12월 16일 마지막 4회가 업로드 된다. 첫 편은 ‘조선을 습격한 전염병’으로 19세기 조선을 강타한 호열자, 즉 콜레라에 대해 알아보
퇴근길 전철 칸에서 누군가 재채기를 연거푸 했다. 처음 한 번 재채기를 하니까 맞은편에 앉은 사람이 재채기를 하는 쪽을 바라보며 못마땅한 듯 인상을 썼다. 신경은 쓰였지만 어쩌다 재채기 했겠지 하며 애써 무심한 듯 가만히 앉아 있었다. 두 번 재채기를 하니까 맞은편에 앉은 두 사람이 재채기 소리가 나는 쪽을 쳐다보았다. 세 번 재채기에는 맞은편에 앉았던 모든 사람이 약속이나 한 듯 재채기 소리가 나는 방향을 쳐다보았다. 군중심리 탓인지 막연한 두려움 때문인지 나도 쳐다보았으나 누군지 확인할 수 없었다. 그 뒤로도 재채기는 계속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1월7일(화)부터 1월 11일(금)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ICT 가전 전시회인 CES에 개막 첫날 참석해 우리기업의 혁신성과와 글로벌 기업의 혁신현장을 돌아보았다.이번 CES 2020에서는 ‘AI를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을 실생활에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등이 중점 전시되었다.올해 우리나라 기업은 AI, 5G, IoT,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353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이 중에서도 150여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우리기업의 혁신성과를 선
우리나라 관광객의 방문이 점차 늘어나는 페루 마추픽추를 오가는 열차가 우기인 4월 30일까지 일부 구간만 운영된다. 페루 마추픽추를 오가는 열차 운영사인 페루 레일(Peru rail)과 잉카 레일(Inca Rail)은 우기인 오는 4월 30일까지 자사 열차를 오얀따이땀보(Ollantaytambo)와 마추픽추(Machupicchu), 수력발전소 (Hydroelectric Plant)를 잇는 일부 구간만 운영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로 손꼽히는 ‘잉카 트레일’은 2월 한달 간 유지 및 보수, 점검으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
내년에 페루 '잉카 트레인'을 갈 계획이라면 허가 신청을 10월부터 할 수 있다. 페루관광청은 안데스 산맥을 따라 마추픽추로 향하는 하이킹 코스인 ‘잉카 트레일’ 허가 절차가 예년보다3개월 일찍 진행된다고 밝혔다. 내년도 잉카 트레일 이용자는 올해 10월부터 허가증을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일반 여행객은 대행 여행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잉카테라 가이드 필드 스테이션(Inkaterra Guides Field Station, 이하 잉카테라)’이 미국 CNN트래블이 선정한 ‘지속 가능한 여행지 TOP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잉카테라는 페루의 남동부 아마존과 안데스 산맥이 만나는 ‘탐보파타 국립자연보호구’에 있다. 이곳은 에코 투어리즘 전문가 양성 및 생태계 관련 연구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랜드마크 ‘마추픽추’가 세계적인 여행매거진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National Geographic Traveler) 4/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전했다. 이번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에서는 여행객들에게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다 준 마추픽추와 마추픽추 성채에 얽힌 19가지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늘날 페루의 최고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