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박사(단재학당 교장)는 7월 20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사)국학원의 제219회 국민강좌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날 조 박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는 없다. 단재는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의 기록이다'고 했다. 반드시 아(我)인 우리 본위의 역사 기술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한때 대륙을 지배했지만 현재는 분단되어 섬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역사관 대립, 국론 분열로 사회적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둘러싼 주변 정세는 복
서울 서대문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4월 11일(화)부터 7월 9일(일)까지 《일상(日常)의 이상(理想),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족 이야기》 특별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4월 11일)을 맞아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유해가 봉환되는 황기환 지사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생활을 통해 대한 독립의 염원이 우리 민족에게 ‘일상(日常)의 이상(理想)’이었음을 들여다본다. 전시는 ‘순간(時)’, ‘하루(日)’, ‘연대(年代/連帶)’의 3부로 구성됐다. 1부 ‘순간(
750만 재외동포의 숙원인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가칭)’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에 건립을 추진한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과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가칭)’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에 건립 추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12월 29일(수) 체결하였다.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는 750만 재외동포 및 국내 체류동포를 한민족 정체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고, 재외동포와 모국 간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
광주광역시는 8월 11일 전남방직 내 김용주 동상 인근에서 일제 식민통치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식을 개최했다.광주시의 일제잔재 단죄문 설치는 지난 2019년 지자체 최초로 추진됐다. 단죄문은 친일 인사의 행적을 검증된 기록으로 적시하고, 일제 잔재 시설물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기록하는 만큼 시민과 후대에 이를 널리 알려 올바른 역사관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제막식에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친일잔재청산 전담기구 회원, 관련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제막식 국민의례에서는 평소에 부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39주년을 맞아 12월 8일 대전광역시가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을 공개했다.대전시는 이날 오후 2시 서대전 광장 북동쪽(서대전 네거리 인근)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제막식에는 단재의 며느리 이덕남 여사와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유인태 상임대표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각 지역 국회의원·구청장·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단재 신채호 선생은 대전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나 8살까지 살았다.대전시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기록되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살아온 역사, 앞으로 살아갈 나의 역사, 그 역사를 창조하는 주체도 나고 그 역사의 주인공도 나다. 그러기에 내게 부끄럽지 않는 역사를 창조하고 싶다.여기서 역사성 또는 역사적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또 역사적 가치와 의미는 어떻게 매겨지고 부여될까? 사실 알려진 역사보다 알려지지 않은 역사가 더 많다. 다시 말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의 이야기만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도 역사가 될 수 있다.교과서 속 세상보다 교과서 밖의 세상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입구 도로에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가 벽화로 피어났다.광주광역시는 시민에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초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입구 도로 타일벽화 조성’사업 공모하여 10월 29일 ‘성진초등학교 정문담장’ 조성을 마쳤다.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성진초등학교(광주 서구 화정동)는 학생독립운동의 학생비밀결사대인 ‘성진회’에서 이름을 딴 학교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입구 진입로에 있다.벽화는 성진초등학교 정문 담장 60m 구간에 ▲광주학생독립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끼와 재능을 펼치며 공연, 경연, 전시,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는 청소년문화축제의 장인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주간(10월 26일∼11월 9일)을 운영한다.이번 운영주간은 개별적인 지역 행사로 추진되어 온 어울림마당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주간을 신설하여 다양한 청소년문화를 제공하는 문화ㆍ예술ㆍ놀이체험의 장으로 만들고자 처음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위해 청소년들이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기획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3일간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4,000여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2002년부터 세계 한상들의 소통과 협력의 장 역할을 해왔다. 제18차 세계한상대회(THE 18th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는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3일간 전남 여수,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이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
전 세계 차세대 한인 전문가 107명이 참가하는 ‘2019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9월 2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동대문호텔에서 개막했다.이날 손열 연세대 동아시아연구원 원장은 ‘국제질서 변화 속의 한국외교와 한인네트워크의 역할’이라는 기조강연에서 “한국은 정부간 외교뿐만 아니라 해외 한인 네트워크를 적극 가동해 자유주의 규칙 기반 질서를 지키고 복구함으로써, 미중 사이 줄서기를 피하고 한일간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개회식에서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현재 동포사회는 세대교체 등 새로운 패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