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일요일마다 기존 해설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창덕궁의 으뜸전각인 인정전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국보로 지정된 인정전은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외관은 2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위아래가 트인 통층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한 단을 높인 천장 중앙에는 구름 사이로 두 마리 봉황 목조각을 달아놓아 으뜸 공간으로서의 화려한 권위를 극대화했다.인정전 안쪽 깊숙이에는 임금의 자리인 어좌(御座
겨울의 한 가운데를 지나는 가운데 움츠린 어깨를 펴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만한 겨울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겨울 여행 계획이 있다면 낭만과 흥겨움을 함께할 코스로 넣어도 좋겠다.먼저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눈꽃축제로는 태백산 눈축제, 대관령눈꽃축제가 있고, 서울 인근에서는 경기도 양주 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린다. “지금, 여기, 태백”을 주제로 당골광장에서는 대형 눈조각 전시와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태
기후위기시대 지구 환경과 생태계의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와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11월 19일까지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풍경을 제시하는 2023 ACC 야외전시 ‘하늬풍경’을 개최한다. 또 ‘하늬풍경’에 담긴 의미를 깊게 이해하고 감상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 시민 곁을 찾아간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11월 19일까지 2023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 전을 개최한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오는 10월 21일 초등학생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우리 산림생물 바
(사)아시아민족조형학회(saef)가 전시 《조선 장인의 기예를 품다》를 8월 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 전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의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단체 부문)에 선정되어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벚꽃이 완연해지는 3월 본격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창경궁관리소는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2시 30분에 문화유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알아보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운영한다. 또 오는 4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창덕궁의 으뜸전각인 인정전 내부를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국가무
열린송현의 높은 담장이 걷히고 난 후 경복궁의 주산인 북악산의 산세가 드러나고 중턱쯤 푸른 기와지붕을 얹은 청와대가 보인다.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출범한 이래 대통령의 공간이자 주요 국정운영이 결정되는 곳이며, 국빈을 맞아들이던 특별한 장소가 개방되어 국민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이후 전날 예약만 하면 누구나 그 공간을 밟아볼 수 있다.그런데 청와대를 방문하기 전 들러볼 곳이 있다. 광화문 앞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옥상정원에서 전경을 보면 광화문과 경회루 등 주요 전각, 그 뒤편에 청와대가 일직선상에 놓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는 4월 30일(일) 까지 고미술 기획전 ‘조선, 병풍의 나라 2(Beyond Folding Screens 2)’를 개최한다. 조선시대부터 근대기에 이르는 우리 병풍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조선, 병풍의 나라 2'는 지난 2018년 개최된 ‘조선, 병풍의 나라’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병풍 전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기까지 제작된 병풍들의 미술사적인 가치와 의의를 되새기며, 우리나라 전통 미술의 다양한 미감을 관람객들에게 전한다. 전시는 사용 및 제작 주체에 따라 민간 병풍과 궁
한식문화를 국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한식문화상자' 해외 보급을 확대하고 한식쿠킹 클래스를 운영한 협력업체를 모집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ˑ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0년부터 기획, 개발해 온 ‘한식문화상자’를 올해에는 해외 보급을 더욱 확대한다.‘한식문화상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재외한국문화원 5개소(일본-동경, 카자흐스탄-아스타나,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에 보급됐다.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일본 오사카, 스웨덴 스톡홀름 등에 추가 보급, 전시될 예정이다.‘한식문화상자’는 우리 전통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유튜브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국악원은 ‘2022 국악아티스트 랩’ 공모에 선정된 26개 팀이 만든 영상 콘텐츠 26편을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순차적으로 국립국악원 유튜브에 공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 챌린지 그룹 결과 공유회가 12월 8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꿈의 댄스팀 결과 공유회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이동형 전시 체험 부스 “한식문화상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한식문화의 가치와 즐거움을 소개하는 “한식문화상자” 특별전 《맛멋상자(MAT-MUT Box: A Taste of Korean Elegance)》가 인천국제공항 방문객에게 선사하는 즐거움이 쏠쏠하다.지난 6월 23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탑승동 중앙에서 선보인 《맛멋상자》 전시는 궁중 연회를 재해석한 와 상호교감형 체험으로 우리 식문화를 소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