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비건(vegan)이 또 하나의 소수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어요.”올해로 4년 차 비건(완전 채식주의자)인 김태영 씨.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 전공하던 그는 대학에서 소수자 문제를 다루는 리포트 과제를 받고 흔치 않은 주제 같아 비건을 선택했고, 그때 감상한 황윤 감독의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가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현재 지구시민연합 청년NGO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에서 문화팀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1월 하루 한 끼 채식 도전 ‘순한 맛 비거뉴어리 챌린지’를 기획‧추진했다.소설가 한강은 ‘채식
지구환경 변화와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 동물권을 비롯한 윤리적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적극적인 개념의 채식주의자인 비건(vega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 해의 첫 달인 1월에 전 세계에서 자발적으로 비건을 실천하는 활동을 비거뉴어리(veganuary)라고 한다. 비건(vegan)과 1월 제뉴어리(January)를 합한 말로, 2014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2022년에만 공식적으로 629,000 명이 참여했고, 지금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감축한 탄소 배출량은 약 670만 마리 동물의 목숨을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9월 24일 노들섬에서 을 개최해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역동적인 문화예술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풀고 자유로운 거리공연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운영 10년차를 맞이해 기획한 것으로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선발전 본선 ▲힙합뮤지션 공연 ▲4on4 올장르 댄스 배틀 ▲스트리트 문화 체험존 ▲비보잉 예술놀이 교육 ▲그래피티 아트월 작품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방송과 팝업공연 등 단순 관람 위주로 접하던 스트리트 문화의 다양
지구가 탄생한 것은 약 45억 년 전, 미생물의 출연은 약 35억 년 전, 그리고 동식물의 원시적 형태가 출연한 것은 약 4억 년 전이다. 출연 순서에 의하면 동식물의 한참 선배인 미생물이 서식지를 찾아 인간의 장(腸)에 머물며 공생하기 시작한 것은 최소 1,500만 년 전이라고 알려졌다.상당히 오랫동안 인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장내 미생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는 단순히 장 건강뿐 아니라 뇌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신경과학자 양현정 부원장(한국뇌과학연구원)은 “장청뇌청(腸淸腦淸), 장이 깨끗하면 정신이 맑아진다는 뜻
햇빛담요재단(이사장 안젤라송)의 복합문화예술공간 ‘아트코너H’는 6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그룹전 “Machine Memory – 인공적인 흔적”을 개최한다. ‘설치미술가의 작품세계를 갤러리 스페이스에서 조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발전된 이번 기획은, 동시대 설치미술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드로잉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 또한 네 명의 참여작가 모두 각자 다른 전기와 배경을 지니고 있으나 그들이 한데 모여 펼쳐내는 작업은 상호 유기적인 관계로 얽혀있다. 이는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전환하여 면역의 최적 상태, ‘머리는 시원하고 가슴은 편안하고 배는 따뜻한 수승화강(水昇火降) 체질’로 만드는 법은 무엇일까?이수경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 교수는 지난 17일 ‘뉴노멀 시대 사회적 면역력, 수승화강’을 주제로 개최한 《2021 휴먼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100일간 직접 참여하며 학생들과 진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수경 교수는 ‘면역력 증진을 위한 뇌활용트레이닝’을 주제로 발표했다.이수경 교수는 면역력 증진을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수록 ‘면역력’에 관한 사회적 관심은 높다. 최근 면역력 증강에 관련해 큰 흐름의 하나는 장 건강 회복이다.아무리 좋은 영양제와 보약도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는 무용지물이며, 오히려 간에 부감을 준다. 또한 우리 몸 속 면역세포의 70%가 자리하는 장을 돌보지 않고서 건강을 유지하거나 회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의 장 속 미생물을 이식하는 방안도 있지만 대중적인 방법은 유산균 제품을 꾸준히 먹는 것이다.체험 전 장의 상태 점검갑자기 장 환경을 소개하게 되었다. 평소
HSP라이프는 건강기능식품 ‘에코헬스푸드 장생유산균’을 출시한 데 이어 효과가를 높이는 유산균 섭취 방법을 내놓았다.HSP 라이프가 내놓은 ‘에코헬시푸드 장생유산균’은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 제조사인 듀폰 다니스코사(社)가 국제 특허를 획득한 균주를 투입하여 제조한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이다. 인간의 소장에서 서식하는 유산균 4종, 대장에서 서식 유산균 3종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유산균 19종으로 구성하여 장 건강관리를 종합적으로 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HSP라이프는 위산과 담즙산으로부터 유산균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다니스코사의 ‘첨
성인은 하루에 커피 4잔, 청소년은 에너지음료 2캔 이상 섭취 할 경우는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넘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카페인의 지나친 섭취는 인해 수면장애, 불안감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는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식품 중 카페인 섭취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국내 유통 식품 21품목 883건을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을 조사ㆍ분석한 결과, 1회 제공량
“사람들은 흔히 20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잖아요. 저는 40대인 지금과 절대 바꾸고 싶지 않아요. 뇌교육명상이 제 40년 인생을 바꾸어 놓아서 행복하니까요.”현재 NGO단체인 지구시민운동연합 인천지부 관리국장으로 활동하는 김정화(42) 씨는 타오국학기공동호회 회장을 맡고 노인정에서 국학기공강사로 활약하며, 어릴 적 꿈꾸던 대로 학생들과 친근하게 교류하는 선생님의 꿈을 이루었다.그러나 그녀는 늘 소심하고 체력이 약했다. 대인관계가 어려워 대학졸업 후 직장을 두세 달밖에 다니지 못하고 몇 번 옮기다 그만두어 사회생활 경험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