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 라프에서 4월 18일(목) 개막한 2024아트스페이스 라프 기획전 이장욱, 줄라이, 허성진 작가 3인전《눈물이 마르기 전에》展은 해석이 가능한 열린 기호의 전달에 초점을 두고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을 보여준다. 다소 유쾌한 전시명은 메시지가 인식되기 전, 각기 해석이 가능한 그 찰나의 순간을 의미한다.전시 기획자 이현희는 ‘눈물이 마르기 전’이라는 순간을 감정이 채 전달되기 전, 메시지를 적은 잉크가 채 마르기 전과 동일하게 보았다. 눈물은 기쁨, 감동,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상징한다. 우리는 사전 정보나 정황을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함께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도서관에서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행사를 펼친다. 매년 4월 12일인 ‘도서관의 날’은 지식과 문화의 자유로운 접근과 공동체 연대의 새싹을 피우는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고자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날로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11-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공연, 홍보관, 시민 참여 행사 등 개최먼저 4월 11일과 12일에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주제 공모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4월 12일(금) ‘제2회 도서관의 날’을 맞이하여 본관 및 분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도서관 홍보부스 운영, 정오 음악회, 작가 강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4월 11일(목), 12일(금) 이틀간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야외마당에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립중앙도서관 납본 홍보부스에서는 대한민국 기록문화유산의 수집과 보존의 근간이 된 ‘납본’의 60년 역사를 돌아보고, 웹 자원 아카이브 사업인 오아시스(OASIS)
수준높은 인문학 강좌로 문화적 안목을 키울 프로그램이 풍부하게 선보인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4월 30일부터 "바다, 미식의 세계"를 주제로 '제33기 바다문화학교' 강좌를 진행한다. 국립해양박물은 해양 독서문화 프로그램 ‘해양로에서 바다로 : 바다를 탐험하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4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신라의 대외교류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숭문대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깨우는 문화강좌인 ‘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인류에게 주요한 먹거리 터전이 되어온 바다. 그 바다가 선사한 미식의 세계를 탐구하고, 조선 시대를 비롯해 동서양 해산물 요리의 역사, 인류 역사를 바꾼 슈퍼푸드로서의 인문학적 의미, 영양학적 가치, 건강하게 즐기는 바다 식재료를 조명하는 강연이 진행된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8일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사회교육관에서 ‘제33기 바다문화학교’ 강좌를 진행한다.‘바다, 미식의 세계’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4월 11일부터 25일까지 수강생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를 4월 5일(금)부터 9월 22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전시는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1941~)의 삶과 작업을 되짚어 보며, 1970년대 대학원생 시절부터 현재 진행형인 프로젝트까지 반세기 동안 성실하게 펼쳐 온 조경 활동을 총망라하는 자리다. 60여 개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대한 조경가의 아카이브 대부분이 최초로 공개되며 파스텔, 연필, 수채화 그림, 청사진, 설계도면, 모형, 사진, 영상 등 각종 기록자료 500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문화시설과 인문프로그램을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22일까지 ‘인문네트워크’에서 공개 모집한다.‘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국민의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전국의 문화시설에서 읽기, 쓰기, 탐방, 낭독,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인문프로그램 총 700개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문화시설에는 프로그
인문의 안목을 높여줄 인문강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3월 29일과 4월 5일 2회에 걸쳐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 관동별곡과 고전시가’편을 진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3월 16일 오후 2시, ‘제1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한편, 교육부는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햇살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국립중앙도서관에서 만나는 관동별곡 인문학 여행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3월 29일과 4월 5일 2회에 걸쳐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월간 인문학을 만나
소극장 실내악 축제 '2024 위클리클래식 페스티벌'이 오는 3월 9일 개막하여 7월까지 5개월간 이어진다. 이 축제는 클래식 전문 기획사인 MEG클래식과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가협회가 공동 주최한다.2022년 시작된 '위클리 클래식 페스티벌'은 경기도 오산의 MEG아트홀을 중심으로 열리는 소극장 실내악 페스티벌로 2024년 3회차를 맞이하며 전국 6개의 소형 클래식 공연장과 갤러리, 피아노 스튜디오까지 총 8곳이 참여하여 열린다.참여하는 공연장은 경복궁 클래식(서울 종로), 갤러리 오누이(서울 동작), 마이스터클랑(경기 광명), M
조선 제21대 왕 영조는 재위 52년 동안 끈질기게 한 소문에 시달렸다. 바로 이복형이자 선왕인 경종을 독살했다는 이야기다. 《경종실록》 4년 8월 22일의 기록에 따르면, 경종은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다가 끝내 숨을 거두었다. 원인으로는 그로부터 이틀 전 먹은 생감과 게장이 지목되었는데, 감과 게의 조합은 상극으로 당시에는 실록에서도 “의가(醫家)에서 매우 꺼리는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위험하게 여겨졌다.이렇게 함께 먹어서는 안 될 음식과 다양한 음식 만드는 법을 소개한 조선 시대와대한제국의 음식 문화 관련 책이 번역됐다.한국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