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지난 74년간 청와대에는 격동의 역사 속에서 국정 최고 리더로서 고뇌하고 결단을 내렸던 열두 명의 대통령이 있었다.6.25 한국전쟁과 한미동맹, 산업화, 민주화, IMF 외환위기,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 등 국가적 위기와 좌절, 성취와 승리의 기록들과 함께한 대통령들의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청와대에서 진행 중이다.‘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청와대 본관 세종실과 인왕실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그들이 청와대에서 보낸 주요 순간들과 라이프 스타일을 압축한 상징 소품이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이 6월 14일 엄수됐다. 정부 주관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각계 지도자와 시민 2천 여명이 참석했다.고 이희호 여사 공동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추모식 조사에서 “우리는 이 시대의 위대한 인물을 잃었다. 우리는 현대사의 고난과 영광을 가장 강렬하게 상징하시는 이희호 여사님을 보내드려야 한다”며 “고난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헤쳐오신 여사님의 생애를 두고두고 기억하며,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겠다”고 다짐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유언이 공개됐다.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이희호여사는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다음은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발표문 전문이다. 이희호 여사님께서 6월 10일 저녁 11시 37분 소천하셨습니다. 이희호 여사님께서는 1921년 9월 21일생으로 만 97세가 되셨습니다. 유족들은 모두 임종을 지키면서 성경을 읽어드리고 기도하고 찬송을 부를 때에 여사님도 함께 찬송을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희호 여사 서거 직후 SNS를 통해 애도사를 내고 “우리는 오늘 여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한 명의 위인을 보내드리고 있다”며 “하늘 나라에서 우리의 평화를 위해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께서 늘 응원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다음은 문 대통령의 애도 성명 전문.오늘 이희호 여사님께서 김대중 대통령님을 만나러 가셨습니다. 조금만 더 미뤄도 좋았을텐데, 그리움이 깊으셨나봅니다. 평생 동지로 살아오신 두 분 사이의 그리움은 우리와는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여사님, 저
“김구 선생님의 ‘홍익인간’은 문화의 힘을 말씀하신 거죠. 문화 안에는 (이념적인) 좌도 우도 없습니다. 문화를 통해 한 나라가 융성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에 전시 주제로 잡은 것입니다.”성윤진 큐레이터는 코리안스피릿과의 전화통화에서 내달 7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갤러리 본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휘
목포시, 故 김대중 前 대통령 '노벨평화상 기념관' 건립공사 착공
김대중 대통령 서거 2주기(8월 18일)를 맞아 국내외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개최된다. ‘추모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가 주관하는 공식 추도식은 김 대통령의 서거일인 8월 18일(목)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다. 하루전인 17일(수) 저녁에는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