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의 특별전 “나는 이은숙이다”가 오는 10일 특별해설전, 11일 회고록 전자책 첫 공개에 이어 내년 10월 31일까지 이회영기념관(서울 중구 퇴계로 예장공원)에서 열린다.우당 이회영 선생은 조선 최고 명문가 자제로 일제에 맞서 전 재산(현재 기준 약 600억 원)을 팔아 6형제들과 만주로 이주해 독립군 양성소인 신흥강습소,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가로 유명하다.하지만 이회영 선생의 아내이자 동지, 그리고 항일투쟁을 기록한 수기 작가인 이은숙 선생(1889~1979)의 활약은 이회영 선생이나 초대 부통령
"인간으로 세상에 태어나 누구나 자기가 바라는 목적이 있다. 이 목적을 달성한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서 죽는다 하더라도 이 또한 행복 아니겠는가. - 우당 이회영 어록 중에서 -"어느덧 12월. 한 해를 갈무리하고 새해를 계획하며, 신념을 지키며 평생을 산 이들을 찾아 '이회영 기념관'으로 향했다. 이회영 기념관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온가족이 전 재산을 처분해 압록강을 건너 서간도로 이주, 독립운동에 나섰던 우당(友堂) 이회영(李會榮)과 6형제의 항일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