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7회 〈1번출구 연극제〉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공간아울, 세명대학교 민송아트홀 2관에서 열린다.2017년부터 개최되어온 제7회 1번출구 연극제는 ㈜주다컬쳐가 주최하고 1번출구연극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손종학, 예술감독 정범철)가 주관하며 국내 유일 대중성 지향 연극제로 연극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축제이다. 참여 극단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대중적 발전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발굴하고, 국내 젊은 연극인과 중견 연극인이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러한 취지에 공감하여 연극배우 손종
지난 2017년 초연을 하여 호평받은 연극 이 올 봄 다시 관객과 만났다.이 작품은 가정을 지키려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웃는 얼굴로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 중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지우고 살아가는 삶에 지쳐 모든 것을 버리기 위해 바다를 찾은 여자와 묵묵히 희생하며 살아가지만, 가끔 자신만의 힐링 여행을 떠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우연이지만 마치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린 두 남녀는 잃어버린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진다. 두 남녀는 아름다운 정
10대 청소년들이 세상을 교실로 삼아 원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도전하고 멘토를 만나 새롭고 넓은 시야를 확보하며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개척한 이야기를 담은 축제가 열렸다.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학습관은 지난 13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학생들의 지난 1년간 성장 기록과 함께 그동안 다져온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벤자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학생들의 힘찬 난타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는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과 선생님, 김호겸 경기도의원, 서종남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
제2회 한국출판편집자상 대상에 이종백(편집 경력 34년, 영남대학교 출판부), 금상에 조수정(편집 경력 29년, 역사비평사), 김태희(편집 경력 26년, 사계절출판사) 편집자가 각각 선정됐다.특별상 개인수상자로 장경식 대표(편집경력 37년, 한국백과사전연구소 대표), 출판사수상으로 수류산방(박상일 방장, 심세중 대표)가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는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지역문화 발전과 출판의 국제화에 공헌대상 수상자 이종백 수상자는 1989년 영남대학교 출판부에 기획·편집자로 입사하여 34년간 근무하며, 한
“지금까지 책상 앞에서 하는 게 공부인 줄로만 알았는데 밖으로 나와 좋은 어른들을 만나고 친구들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경험을 하면서 더 의미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올해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 진학해 자신만의 꿈을 찾기 위한 도전에 나선 조이현(16세) 학생은 자신의 첫 프로젝트로 ‘퇴계선생 귀향길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행사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주최해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경북 안동 도산서원까지 270km를 걸으며 곳곳에 있는 이황 선생의
강원도 강릉에 있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내 허난설헌의 영정. 초당 허엽의 딸인 허초희는 문장으로 유명한 강릉의 명문집안에서 태어났다. 사진 강나리 기자. 1563년과 1564년 동양 조선 땅에 허난설헌의 고고성이 울리고, 서양 영국 세익스피어 신생아 울음소리가 크게 들렸다. 한 해 차이로 출생연도를 달리 했으나 문필가, 작가라는 공동 코드가 생애를 지배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특이한 점은 시참(詩讖)이다. 즉, 우연히 지은 시가 뒷일과 꼭 맞아떨어졌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죽음의 예언시가 시참이 되었다. 전남 담양군 내 한국가사문학관 제2실에 발을 딛고 왼쪽으로 돌아서서 가사 연대기를 훑어가다가 허난설헌이 1563년생임을 확인했다. 규방에서 한숨을 토하며 한에 젖어 산 여인 허난설헌(許蘭雪軒, 1563~1589). 널리 불리는 ‘난설헌’은 그녀의 호이고 본명은 초희(楚姬), 자는 경번(景樊)이다. 그는 8세에 <광한전백옥루상량문>을 지어 신동이라고 불렸다. 15세에 김성립과 혼인했으나 결혼생활이 순탄하지는 못했다. 시댁과의 불화, 자녀의 연이은 죽음,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동생 허균의 귀양 등으로 삶의 의욕을 잃고 시를 지으며 나날을 보내다가 27세로 요절했다. (왼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천허씨 묘역 아버지 허엽의 묘소 옆에 서 있는 허난설헌의 시비. (오른쪽) 허난설헌의 생가에도 그를 닮은 매화가 활짝 핀다. 사진 오소후 시인. 그의 시는 213수가 전하는데, 도가사상의 신선시와 삶의 고민을 드러낸 작품으로 나뉜다. "비단 띠 깁 저고리 적신 눈물 자국 여린 방초 임 그리운 한이외다 거문고 뜯어 한 가락 풀고 나니 배꽃도 비 맞아 문에 떨어집니다. 달빛 비친 다락에 가을 깊은데 울안은 비고 서리 쌓인 갈밭에 기러기 내려앉네 거문고 한 곡조 임 보이지 않고 연꽃만 들못 위에 떨어지네" - 《허난설헌집》 허초희가 죽은 후 살아생전에 지은 시를 엮은 유고집으로 〈난설헌집〉이 있다. 그 속에 국한문가사 <규원가(閨怨歌)>와 <봉선화가(鳳仙花歌)>가 전한다. 그는 나이 27세 되던 해에 홀연히 의관을 정제하고, 집안사람들에게 “금년이 바로 3, 9의 수(27세)에 해당되니, 오늘 연꽃이 서리에 맞아 붉게 되었다”하고는 눈을 감았다고 한다. 조선 후기 야사총서인 『패림(稗林)』의 「이순록二旬錄」에 전해오는 이야기다. ‘연꽃 스물 일곱송이’는 그녀의 향년 연수와 같으니, 실로 자신의 죽을 나이를 예견한 ‘시참詩讖’이라 할 만하다. 허난설헌(허초희)가 태어난 강릉 초당동 고택. 사진 강나리 기자. 나는 어느 봄날 강릉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 앉아 벚꽃비를 맞았다. 허초희는 아들과 딸을 강보에서 잃었고 또 한 아이를 유산했다. 어찌 된 영문인지 몰라도 이 일만은 하늘을 보고도 할 말을 잃었을 것이다. 당시 여성의 삶은 남편 그리고 자식에 의해 완성될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꽃비조차 하염없다. 그녀의 혼령을 위해 기도했다. 사람은 강하기도 하고 약하기도 하다. 하슬라(강릉의 옛지명)의 봄이 슬퍼진다. 그러나 또 이곳을 찾을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나의 문학도 별다름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국의 시인이자 극작가 셰익스피어. 그는 당대에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아 명성을 누렸다. 사진 Pixabay 이미지. 한편, 영국의 시인이자 극작가 셰익스피어(Shakespeare, William. 1564-1616)는 1564년 출생했다. 허난설헌이 태어나고 바로 다음 해에 출생한 것이다.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등 4대 비극을 탄생시켜 영국이 낳은 국민 시인이며, 현재까지 가장 뛰어난 극작가로 손꼽힌다. 그의 언어는 시대와 지역 언어를 초월하는 보편성과 예술성, 그리고 인간 내면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 풍부한 상상력과 언어 구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세익스피어의 소네트 154편 중 18편은 영화 ‘노메드랜드’에서도 소개되었다. 소네트의 주제도 사랑, 시간, 예술, 아름다움, 인간 존재의 의미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소네트 18(sonnet 18) Shall I compare thee to a summer's day? Thou art more lovely and more temperate: Rough winds do shake the darling buds of May, And summer's lease hath all too short a date: Sometime too hot the eye of heaven shines And often is his gold complexion dimmed; And every fair from fair sometimes declines, By chance or nature's changing course untrimmed; 그대를 여름날과 비겨 볼까? 그대 더 아름답고 더 온화하여라. 거친 바람은 5월의 향긋한 꽃봉오리 뒤흔들고 여름의 기간은 너무나 짧아라 때로 태양은 너무 뜨겁게 쬐고 금빛 얼굴에는 흐려지기도 하여라 어떤 미인도 언젠가는 그 아름다움 기우나니 우연이나 자연의 변화로 아름다운 자태 일그러진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의 배경이 된 크론보르(Kronborg)성. 사진 Pixabay 이미지. 그중 1609년에 지은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71은 자신의 죽음에 관한 시이다. 소네트 71(Sonnet 71) No longer mourn for me when I am dead Than your shall hear the surly sullen bell Give warning to the world that I am fled From this vile world with vilest worms to dwell: Nay, if you read this line, remember not The hand that writ it, for I love you so That I in your sweet thoughts would be forgot, 내가 죽거든 싸늘하고 음산한 종소리(鐘)를 듣고 종소리보다 오래 애도하지 마세요 가장 더러운 구더기와 살려고 내가 이 더러운 세상을 떠났다고 세상에 경고하세요. 이 시구를 읽어도 시를 쓴 손을 기억하지 마세요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나는 차라리 그대의 향기로운 머리에서 잊혀지길 바라니까요. 한국가사문학관 내 정자 세심정에서 허난설헌과 셰익스피어, 동양과 서양에서 동시대에 태어난 두 천재의 서로 다른 삶을 이어보았다. 그리고 잠시 덴마크 여행 때 둘러본 ‘햄릿’의 배경이 된 크론보르성(Kronborg)과 감옥 절벽, 바다를 떠올렸다. 문득, 봄꽃 향기가 나를 에워싼다.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대사를 들던 강의실이 그립다. 오소후 시인(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명인)
전남 담양군 대덕면 장산리 미암박물관 뜰에 놓인 송덕봉시인과 남편 미암 유희춘이 주고받은 '지락음' 시비. 사진 오소후 시인 제공. ‘조선 여성 선비’라 일컬어지는 덕봉 송성중(1521~1578)은 고전 여성문학사에서 가장 먼저 개인 문집을 가진 여성이다. 그녀의 문학 주제는 사랑이다. 당시 유교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할 도리를 다하면서 동시에 예의를 지키며 당당하게 자기 목소리도 낼 줄 아는 여성 문인이었다. 평생의 친구처럼 서로를 존중했던 남편과 주고받은 시들을 소개한다. 詠雪聯句 영설연구(눈을 주제로 싯구를 주고받다) (덕봉) 청산에 눈 가득하니 솔이 분을 바르고 (靑山雪滿松途粉 청산설만송도분) (미암) 푸른 물에 바람이니 부들이 수를 놓누나 (綠水風來蒲刺紋 녹수풍래포자문) 송덕봉은 남편 미암 유희춘에게 자주 편지를 쓴 것으로 보인다. 시댁은 해남이고 고향은 담양군 대덕면 장산리 덕봉 아래서 살아서 자호가 ‘덕봉’이라고 여겨진다. 부친인 홍주 송씨 송준과 모친 함안 이씨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서사(書史)를 섭렵하고 경사(經史)에 통달한 여사(女士, 학덕 높고 어진 여자)가 되었다. 홍주 송문의 여자들은 한시‧문‧작법 등을 교육받았다. 임진왜란 때 활약한 권필 장군의 부인 송씨 역시 홍주 송씨로, 한시에 조예가 깊었다. (미암) 지락음을 아내에게 (至樂吟示成仲 지락음시성중) 뜰의 꽃 흐드러져도 보고 싶지 않고 (園花爛熳不須觀 원화난만불수관) 음악소리 쟁쟁 울려도 관심 없다오 (絲竹鏗鏘也等閑 사죽갱장야등한) 좋은 술 어여쁜 자태엔 흥미 없으니 (好酒姸姿無興味 호주연자무흥미) 참 맛은 오로지 책 속에 있다네 (眞腴唯在簡編間 진유유재간편간) 16세 혼담 후 8살 연상인 미암 유희춘과 1536년(중종 31년) 12월 11일 혼인하였다. 덕봉의 아버지 송준은 사위 유희춘이 ‘금슬백년(琴瑟百年)’ 시를 짓자 기뻐했다. 유희춘은 처가인 담양군 대덕면 장산리에서 지내다 1538년 별시 병과에 급제했고 1539년 2월 6일 아들 경렴(景濂)을 낳았다. 미암은 1543년 홍문관 수찬으로 재직하다 한양 생활을 정리하고 무장현감을 지냈다. 그러나 1544년 중종이 승하하고 이듬해 인종이 승하한 후 명종이 즉위한 1547년 양재역 벽서사건에 연루되어 21년간 귀양살이를 했다. 멀리 제주도로 절도안치되었다가 다시 함경도 종성으로 옮겨졌다. (덕봉) 지락음에 차운하여 (차지락음 次至樂吟) 봄바람 아름다운 경치는 예부터 보던 것이요 (春風街景固來觀 춘풍가경고래관) 달 아래 타는 거문고도 하나의 한가람이지요 (月下彈琴亦一閑 월하탄금역일한) 술 또한 근심 잊게 하여 마음 호탕해지는데 (酒又忘憂情浩浩 주우망우정호호) 당신은 어찌 책속에만 빠져있답니까 (君何偏癖簡編間 군하편벽간편간) 덕봉에게 현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관직에 나갔다가 멀리 제주도로 절도안치된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안고 어린 자식을 돌보며 시어머니 봉양을 법도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하였다. 그러다가 시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시묘살이가 끝난 후 남편을 찾아 귀양지인 종성으로 떠났다. 다음 시는 함경도 종성으로 향하던 덕봉이 읊은 시이다. 담양 10정자 중 하나인 연계정과 미암박물관 인근 망인당에서 지락음 시를 낭독하는 김경선 시인. 사진 오소후 시인 제공. (덕봉) 마천령 위에서 (磨天嶺上吟 마천령상음) 걷고 또 걸어 마천령에 이르니 (行行遂至磨千嶺 행행수지마천령) 동해는 거울처럼 끝없이 펼쳐 있구나 (東海無哀鏡面平 동해무애경면평) 부인의 몸으로 만리 길 어이 왔는가 (萬里婦人何事到 만리부인하사도) 삼종지도는 중하니 이 한 몸 가벼운 것을 (三從義重一身輕 삼종의중일신경, 시어머니상을 모두 치뤄낸 가벼운 마음을 표현) 조선 최초의 여성 문집인 《덕봉문집》은 시로 주고받은 부부의 사랑과 자식과 친척에 대한 사랑, 자연경물에 대한 관조, 술을 통한 심경표출, 세시풍속에 대한 관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덕봉은 여성으로 남편 유희춘과 서로 주고받은 작품이 대부분이다. 정감이 넘치는 애정의 세계를 진솔하게 그렸다. 시상 전개나 표현도 매우 자연스럽다. 뿐만 아니라 남자 못지않은 기상과 호방함, 운치와 격조가 높고 맑은 품격의 시들이 많아 주목할 만하다. 지난 2012년 『국역 덕봉집』이 조선대학교 고전연구원 국역총서 1권으로 출간되었다. 이를 교본으로 삼아 시인 신해자, 시인 김경선 (문학박사), 화백 시인 공난숙, 그리고 시인 오소후가 중심축이 되어 덕봉문집을 읽고 문자향을 즐겼다. 덕봉문집을 공부하는 시인들. (왼쪽부터) 신해자 시인, 공난숙 시인, 오소후 시인. 사진 오소후 시인 제공. 때로는 공난숙 화가의 코칭으로 삽화를 그리고, 화선지에 컬리그래피로 덕봉시를 옮겨보기도 했다. 덕봉과 미암이 살던 담양의 노루목 마을 연계정과 호수 안에 지은 모현관, 그리고 미암박물관을 한 달에 한 번씩 찾아 박물관장의 귀한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조선 후기에는 여성이 사회적으로 억눌렸으나, 덕봉처럼 조선 전기 여성은 자신의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앞으로 덕봉문집을 널리 알려 서로 예술혼을 나누었던 소울메이트 덕봉과 미암의 이야기를 통해 아직도 가부장적인 문화가 남아있는 현실에서 양성 운동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자 한다. 오소후 시인.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명인)
제41회 대한민국작곡상 대편성 부문 우수상 등 각 부문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 수상작은 ‘2022 제41회 대한민국작곡상’ 연주회에서 연주된다.대한민국작곡상은 1977년 제정된 상으로 ‘독창적인 우수한 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곡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대한민국 창작음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유도하여 국위선양을 이루는 데 목적’을 가진 대한민국 창작 음악계의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제이자 상이다.이 음악제는 한국음악과 서양음악 부문이 격년으로 시행되며, 올해 ‘2022 제41회 대한민국작곡상’은 서양음악 부문으로 시행된
오색 단풍으로 깊어가는 가을, 서울의 단풍 명소 남산둘레길에서 11월 1일부터 쉼과 힐링, 배움이 있는 ‘2022 남산둘레길 가을소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남산둘레길 걷기 투어-‘둘레길 프리워킹’, 공원해설사와 함께 ‘둘레길 가을투어’총 길이 7.5km의 남산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걷기투어는 2가지로 운영된다.첫 번째, ‘둘레길 프리워킹’은 11월 5일부터 20일 사이 운영되며 남산둘레길 5개 코스를 셀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트레킹 전문 GPS앱 ‘워크온’을 실행해 ‘남산둘레길 프리워킹’을 선택한 후 참여하면
한남동 용산공예관 4층 전시실에서는 ‘크래프트 프롬 용산: 다반사(茶飯事)'전이 11월 6일(일)까지 열린다.다반사(茶飯事)는 ‘차 마시고 밥 먹는’ 흔한 일상을 일컫는 말로, 차를 주제로 한 공예관 입주 작가의 특별 공예품(금속ㆍ민화ㆍ한지ㆍ칠보ㆍ자수ㆍ매듭ㆍ망수ㆍ옻칠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용산공예관 1층에서는 시즌기획전으로 ‘청한지환(淸閑之歡)’이 11월 1일(화)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청한지환은 ‘조용하고 여유 있는 즐거움’을 의미한다. 김승용ㆍ이나리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토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