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의 태양은 뜨거웠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그것 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고조선 및 고구려 유적지 답사단이 구성되었고, 중국 동북지역에 존재하는 고조선과 고구려 유적지를 찾고자 하는 열망으로 뜨거운 여름을 견뎌 내었다. 우리 역사의 첫 출발점이자 민족의 뿌리 역사를 담고 있는 고조선의 중심지와 그 땅에서 다물이라고 하여 고조선의 영토뿐만 아니라 천하의 중심이라는 천하관까지 물려받고자 했던 고구려 유적지를 답사하였다. 교과서에서 배운 지금의 북한 평양과는 거리가 먼 여정이었다. 그 동안 많은 학자가 연구한 결과, 우리 역
임진왜란은 1592년 음력 4월 13일, 당시의 양력으로는 5월 23일에 일어난다. 근세조선이 건국하고 꼭 200년 뒤,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한 해로부터 100년 뒤의 일이다. 일본열도는 100여년에 걸친 내란 끝에 ‘오다 노부나가’를 이어받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토를 통일한다. 그는 곧 최고의 섭정직인 ‘관백’에 올라 곧바로 ‘다이묘’들의 넘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