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지난 74년간 청와대에는 격동의 역사 속에서 국정 최고 리더로서 고뇌하고 결단을 내렸던 열두 명의 대통령이 있었다.6.25 한국전쟁과 한미동맹, 산업화, 민주화, IMF 외환위기,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 등 국가적 위기와 좌절, 성취와 승리의 기록들과 함께한 대통령들의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청와대에서 진행 중이다.‘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청와대 본관 세종실과 인왕실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그들이 청와대에서 보낸 주요 순간들과 라이프 스타일을 압축한 상징 소품이
시대의 지성이자 석학이었으며, 우리나라 문화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떠난 고(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1주기를 맞아 추모 특별전시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전시는 2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 열린다. 전시명은 ‘이어령의 서(序)’. 전시는 고인의 부인 강인숙 건국대 명예교수가 관장으로 있는 영인문학관과 공동으로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어령의 육필원고 1점과 평소 사용했던 오래된 책상, 가방, 안경, 필기구 등 유품을 볼 수 있다. 어린이책 66책을 포함한 고인이 단독으로 집필한 저서 185권을 소개한다. 특히 《
설 연휴, 미뤄두었던 책 읽기가 가능해진 시간이다. 새해 설계로 삶을 조망하며 새로운 마음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분야의 책 몇 권을 선정했다. 곁에 쌓아 두고 같이 보면 좋을 책들도 함께 소개한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저자(글) · 박미경 번역· 토마스 산체스 그림/만화, 다산초당 · 2022년 4월20대에 빛나는 성공을 거두고 갑자기 태국 밀림 숲 속 사원에 귀의해 '나티코'란 법명으로 수행을 한 저자는 17년 후 다시 환속해 고국 스웨덴에서 고요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전파하며 유명해진다.
인터파크 독자선정 2022최고의 책에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음반에 BTS의 ‘Proof ’가 선정됐다.인터파크는 12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2 최고의 책&음반’을 발표했다. 최고의 책과 음반은 최근 1년간 발행된 도서와 음반 각각 20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8일(월)부터 12월 19일(월)까지 20여일간 독자 투표로 선정했다.이 투표에서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득표율 18.6%로 올해 최고의 책의 영예를 안았다. 1988년 처음 출판 이후 100만부 넘게 판매된 이 책은 절판 이후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알라딘 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책으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가 선정됐다고 12월 13일 밝혔다.《파친코》는 총 투표 수 45만 중 1.9%인 8,771여 표를 얻었으며, 30대와 40대 여성 독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올해의 책 2위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2》가 차지했다.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는 2020년대 들어 100만부 판매를 돌파한 세 번째 한국 소설로 연극과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올해의 책 3위에는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예스24의 ‘2022 올해의 책’ 1위에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 1’이 올랐다.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올해 제20회를 맞은 연례 문화 행사 ‘2022 올해의 책’ 투표에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 1’이 1위로 선정됐다고 12월 1일 밝혔다.예스24는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독자들의 사전 추천 도서 및 예스24 PD 추천 도서를 포함해 총 100권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2022 올해의 책’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는 100% 독자 참여로 진행됐으며, 총 19만2362명 독자가 함께해 올해 가장 사랑받은 책에 표를 던졌
제 576돌 한글날을 전후해 다채로운 한글 관련 행사가 풍요롭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2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제 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어‧한글 보급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홍보를 위해 경복궁 수정전 및 흥복전에서‘집현전 한국어교실’을 10월 7일부터 3주간 매 금요일마다 공동 개최한다. 국립한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인문학 누적 베스트셀러 1위는 《미움받을 용기》가 차지했다. 2위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3위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이었으며 4위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5위는 《총 균 쇠》였다.이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여름 인문 대기획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 가운데 ‘책으로 보는 시대’를 통해 분석한 결과이다.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은 혼란한 당대를 이겨낼 지혜를 책에서 구하고, 설문 등을 통해 사회적 의제들에 대한 의견들을 담으려는 시도이다. 1999년부터 202
서진아트스페이스(대표 방진원)가 '이전 개관 초대전 김병종 작가의 생명의 노래’展을 7월 12일부터 개최한다.2014년 4월 서울 장충동에서 개관한 서진아트스페이스는 올해 서울 필동으로 이전하여 개관했다.초대 작가 김병종은 동아일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문자향과 서권기를 지닌 작가로 유려한 필치로 《김병종의 화첩기행》(1~4권)을 쓴 바 있다. 그의 문인화풍 한국화에는 동아시아 철학의 정신성이 표현돼 있고, 동아시아 정신에 입각한 그의 ‘생명의 노래’ 시리즈는 ‘생명’을 바탕으로 시를 쓰듯 노래를 부르듯 자유롭게 한국
지난 2월 26일 영면에 든 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관련 도서들이 역주행하여 베스트셀러 순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서도관 대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보문고가 집계한 4월 셋째 주(4. 13 ~ 4. 19.)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 종합 7위에 올랐으며 인문분야에서는 1위를 지켰다. 또 인문분야에서는 4위에 《거시기 머시기》, 18위에 《메멘토 모리(이어령 대화록 1)》가 올랐다. 특히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이어령 장관이 영면한 무렵인 2월 마지막 주(2. 23 ~ 3. 1) 인문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