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다년생 식물 '돼지감자'에 혈당을 낮추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은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 변비와 체중 조절, 당뇨병 완화에 도움을 주는 돼지감자를 소개했다. 이눌린 성분은 위액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아 혈당치 조절 기능 등이 있으며, 치커리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돼지감자는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다년생 작물로 보통 흰색과 자색의 덩이줄기가 있다. 가뭄이나 병해충 등에 강하며, 배수가 잘 되는 모래가 많은 땅에 잘 적응한다. 4∼5월에 파종해 11월부터 수확
농촌진흥청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각한 가운데 도라지나 더덕 등이 몸속 이물질을 배출한다며 약초를 이용한 건강관리법을 17일 공개했다.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간 미세먼지와 황사에는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 위해물질과 폐렴을 일으키는 폐렴연쇄구균 등의 미생물이 들어있다.한방에서는 도라지와 더덕이 인체에 유입된 이물질이나 가래 배출에 도라지와 더덕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점액 분비를 돕는다.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 도라지를 먹으면 기관지 점막을 튼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