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선 작가의 개인전《거울 너머로_거울 속으로》가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이길이구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58길 35, 신사동)에서 열린다.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존재의 본질을 질료와 감성의 교차점에서 탐구하는 회화의 향연이다. 작가의 경력을 아우르는 통찰의 연대기로서 물성의 깊이와 감정의 직관을 결합한 시각 언어를 보여준다. 작가의 캔버스에는 물감의 층과 색채의 울림이 복합적인 이야기를 구축하여, 시각적 촉각을 통해 세계를 '감성적으로' 탐색하게 한다.더욱 주목할 점은 단색의 절제미와 강렬한 색채의 대담한
도예가 강석영의 개인전이 5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2GIL29 GALLERY 이길이구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58 길 35 가로수길)에서 열린다.도예가 강석영은 30년 넘게 시대적 유행이 아닌 새로운 실험에 몰두하여 자신의 독자적인 제작방법과 기법연구을 연구해왔다. 그는 작품의 첫째 조건을 ‘진실함’이라 말하였다. 오랜 작업을 거쳐오는 동안 강석영은 자신 속에 숨겨진 세계를 깊이 파고들어 '나-우리'의 전통 가치를 회복하고 재발견하였다.‘한국적 백색의 아름다움’을 변주하는 작업을 해온 작가는 조형 원리
이길이구갤러리(2GIL29 GALLERY,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58길35 가로수길))는 회화작가 박지은(아이야기)과 플로리스트 장서원의 2인전 "2GIL-Over the fence 담장 밖으로"를 2월 9일부터 2월 26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이길이구 갤러리가 기획한 2인전이다. 예술가의 길을 걷는 장르가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모두 창작하는 행위자로서 마침내 그 길에서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박지은 작가는 아동학을 전공하였고 장서원 플로리스트는 공학도 출신인데, 모두 예술가의 길을 가고 있다. 진정으로 즐
콰야 작가는 상명대학교에서 의류디자인을 전공하여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작가로서, 다듬어지지 않은 자유분방하여 필치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졸업 후 15여회의 개인전을 열고 40여회가 넘는 크고 작은 그룹 기획전에 초대되어 독특한 작가 세계로 호평을 받는 한편, 앨범 커버 재킷 및 여러 상업 프로젝트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콰야 작가는 다양한 장르로 예술의 경계를 넘어 전방위적인 활동반경을 보여주며 최근 미술계에서 전시작품들이 완판되는 등 최근 한국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 작가
2GIL29 GALELRY 는 11 월 11 일 부터 12 월 3 일까지 우리의 삶 가까이에 머무는 사회적 현상들을 작업으로 보여주는 회화작가 이문주의 개인전 를 개최한다.작가 이문주가 미국에서 유학하고 귀국하여 처음 시작한 주제는 ‘도시의 재개발 풍경’이었다. 개발 지역의 도시풍경을 주로 다루었다.기존 작업에서 잠시 눈을 돌려 이번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연작에서는 공간이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춘 작업을 보여준다. 그가 만들어내는 주변을 관찰한 사실주의 풍경들은 미술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작
“‘가구를 만드는 목수’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는 ‘나무를 재료로 짜맞춤 방식을 통해 현대 디자인의 가구를 만드는 목수입니다.”작가 김윤관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그는 공예 미학의 핵심이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잘 만드는 것’이라고 믿으며, ‘더 잘 만드는 것’ 역시 ‘새로움’을 구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사물 본연의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 넘침을 덜어내며 조선 목조 가구에서 발견한 한국적 미의식의 정수를 쫓는다. 나무라는 물성이 주는 깊이와 미감이 자연스럽게 발현되도록 천천히 시간을 들여 나무를 깎고 다듬어
허유진 작가는 대학 시절부터 20년 동안 병 (bottle) 과 색채를 담은 극사실주의 회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실험해왔다. 일상의 소재를 물성, 색채의 변주, 빛의 투영과 반사 등을 이용해 매번 조금씩 새로운 모습으로 재현 회화 작업을 고수해왔다. 회화의 근본적 실천이라 할 수 있는 캔버스 위에 정교하게 안착한 붓질을 통해 회화의 본질을 탐구해왔다.허유진 작가가 인공 다이아몬드라는 새로운 오브제를 재구성하여 전시회를 연다. 작가 삶의 두 번째 오브제이자 첫 번째 변화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이길이구 갤러리는 6월 1일부터 6월
황성원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THE SELF - 길 빛 관계’전이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설치 작품을 주로 전시했다. 설치작품 (2020)는 (2018)의 테이핑작업과 시리즈의 연장이다. 이와 함께 전작보다 색채와 물성이 더해진 사진작품도 함께 선보였다. 황성원 작가는 “예상치 못한 삶의 여정에서 경험한, 지금도 겪으면서 알아가고 있는 인생길에서 따뜻하게 다가왔던 빛이 오늘도 살아가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