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양영희 총장)는 4월 12일 서정대학교 공학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양주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교육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SJ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을 한 서정대학교 SJ 자원봉사단은 2023년도에 이어서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더불어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고자 2024년도 봉사단원을 새롭게 모집·출범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공연계 재능 나눔 봉사활동 및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지역사회 꽃나무 심기 행사, 댕댕이와 함께하는 플로깅 등을 통해 지역의 여러 기관과
맨발로 땅바닥을 밟는 것은 욕구와 탐닉에 빠진 물질사회에서 벗어나 무한한 에너지 통로인 자연과의 연결이다. 사진 김경아 기자. 최근 SNS 상에서 ‘도파민 중독’, ‘도파민 디톡스’, ‘도파민형 인간’ 등 도파민에 대한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게 됩니다.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화제가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일반 대중에게도 뇌에 관한 정보와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로서 도파민과 맨발걷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도파민에 대한 관심이 있기 이전에 2010년대 더 화제가 되었던 것이 바로 ‘세로토닌’입니다. 당시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하라〉라는 책도 베스트셀러에 올랐죠. 세로토닌과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의 국가 대표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데요.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 유명합니다. 평온함과 충만한 느낌을 준다고 하죠. 그에 반해 도파민은 흥분성 호르몬에 해당하는데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의지를 내서 이루고자 할 때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그래서 반대로 뭔가 우울하고 힘이 없는 경우는 도파민이 부족한 상태죠. 그래서 도파민 호르몬 자체가 좋고 나쁜 게 아니라 적절하게 상황에 맞게 분비가 되어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도파민 중독’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현대 사회가 자극과 탐닉에 너무나도 쉽게 빠져 있고 도파민이 너무나 쉽게 분비되고 있다는 볼 수 있습니다. 도파민과 함께 따라나오는 단어는 바로 ‘보상’입니다. 보상이 올 때 뇌에서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쉽게 보상이 주어지는 SNS와 사회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로또에 당첨이 되었다면 엄청난 희열감이 느껴집니다. 도파민이 엄청나게 분출됩니다. 그런데 사실 그것은 정당한 노력 없이 몇천 원의 로또를 샀을 뿐인데 엄청나게 큰 금액이 돌아오는 보상이 따라온 거죠. 그러면 뇌에서는 보상 회로가 망가지고 도파민을 느낄 수 있는 베이스라인인 ‘역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 후로 어떤 것을 이루어도 쉽게 즐거움이나 희열감을 느끼지 못하죠. 한마디로 작은 것에는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로또에 당첨된 사람의 70% 이상은 불행한 삶을 산다는 것이 그런 뇌의 작용과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도파민 시스템의 교란 사회에서 자신의 도파민 베이스라인, 즉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뇌의 감각을 깨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의 가장 근본적인 기능은 바로 조절(Coordinating 코디네이팅)입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스스로 진동(떨림)을 일으켜 체온을 올리고,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을 일으켜 수분을 섭취하게 하는 등, 생존에 필요한 모든 작용과 명령은 결국 뇌에서 주관합니다. 황톳길에서 맨발걷기 명상을 하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박용준. 사진 김경아 기자. 그렇다면 이렇게 항상성의 교란이 일어난 상황에서 그 영점(제로 포인트)를 잡게 하는 것 또한 뇌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겠죠. 자신의 항상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그 답은 바로 뇌의 진화 과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가장 오랜 시간 진화의 과정에서 익숙해져 있는 시스템. 바로 ‘자연과의 만남’이죠. 인류는 수렵사회에서 농경사회로, 그리고 산업사회를 거쳐 정보화 사회로 왔습니다. 그 시간 중 인간의 몸이 가장 긴 시간 익숙해져 있는 시스템은 ‘수렵사회’에서의 생활입니다. 즉, 맨발로 생활하는 것이 인간의 몸에 익숙하다고 볼 수 있죠. 산업사회를 거쳐 땅바닥과 절연된 신발을 신고 생활하며 자연과의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맨발로 땅바닥을 밟는 것은 욕구와 탐닉에 빠진 물질사회에서 벗어나 무한한 에너지 통로인 자연과의 연결입니다. 현대 사회의 끊임없는 욕구와 욕망으로 인해 현대인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수면 부족, 두통, 우울증, 불안감 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바깥쪽 뇌(대뇌피질과 대뇌변연계)의 문제라기보다는 뇌의 안쪽 생명 중추의 기제가 흔들린 상태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든 증세를 통틀어서 ‘자율신경 실조증’이라고 이야기하죠. 이렇게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고 뇌의 감각이 상실된 사회에서 맨발걷기를 통해 몸의 감각, 특히 발바닥의 감각을 깨울 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뇌의 감각(내수용성감각, 고유수용감각)이 깨어나게 됩니다. 이 때가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안정된 상태입니다. 발바닥에는 말초신경 중에서도 부교감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발바닥을 자극할 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교감신경 항진에 따른 다양한 질환의 치유가 일어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첫 번째 칼럼에서 소개했습니다. 우리는 도파민에 지배받는 ‘도파민 의존형 인간’에서 도파민을 충분히 즐기고 적절하게 활용하며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사는 뇌의 주인으로서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맨발걷기를 할 때, 그냥 걷기 운동하듯이 물리적 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감각을 깨운다는 마음으로 자기 몸의 느낌에 온전히 주의집중을 하고 호흡을 느끼며 걷는 ‘맨발걷기 명상’이 필요합니다. 지난 2편에 소개한 맨발걷기 명상을 통해 자신의 뇌의 주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 기사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장래혁 학과장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맨발걷기 6년 차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박용준입니다. 유튜브 '용준의 힐링라이프' 채널을 통해 맨발걷기와 브레인트레이닝에 대해서 알리고 있습니다. 브레인트레이닝 및 명상 트레이너 경력 11년이며, IBEL 국제 국학기공지도자와 명상 플랫폼 '라라쿨라' 트레이너로 활동 중입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청소년을 위한 2024년 4월 사서추천도서 8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유아에게는 문학 분야에서 《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글 앨리스, 그림 라나킴, 맑은물 : 에이치제이스마트에듀, 2023)와 《달달달 달려요》(글·그림: 김도아 웅진주니어 : 웅진씽크빅, 2023)이 각각 추천됐다.《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를 추천한 전지혜 사서는 추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조용하고 편안한 소라 껍데기로 자신을 보호하며 지내는 소라게는 “사실은 너무 심심할 때도 있어.”라며
제2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 ‘올해의 대상’에 원주 ‘아카데미의 친구들’, 국내 작품상에 김미영 감독의 , 해외 작품상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이 선정됐다. 한국예술영화관협회는 제2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를 오는 4월 5일 개최하기로 하고 대상을 비롯 6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수상작으로 ‘올해의 대상’에 원주의 ‘아카데미의 친구들’, 국내 작품상에 김미영 감독, 해외 작품상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 감독상은 정주리 감독, 배우상은 배우 김시은이 선정됐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경기도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특성화대학 교육생과 소상공인 디지털취약계층을 위한 DX 1:1 코칭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디지털특성화대학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전문가 양성 목적 아래,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모집인원은 120명이며, 모집기간은 4월 01일(월)부터 4월 19일(금)까지이다. 교육기간은 4월 29일(월)부터 7월 12일(금)까지이며, 교육은 이론교육 15시간과 실습교육 55시간, 수료생에 한해 심화지
이제 곧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온다. 매번 선거철이 될 때마다 각 정당은 마치 총칼 없는 전쟁처럼 서로가 치열하게 상대방을 비방하는 것을 보게 된다. 마치 반대편이 매국노이거나 국가를 전복시킬 어떤 음모를 꾸미는 불한당들인 것처럼 극단적인 분위기로 선거운동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선거를 매번 겪는데도 어느 쪽이 승리하든 얻게 되는 것은 자기가 지지하는 쪽이 승리했다는 우월감이나 자신이 생각하는 최악의 후보가 뽑히지 않았다는 안도감뿐일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그것으로 인해 당장 자신이 힘들어하는
창작예술집단 보광극장이 2024년 첫 정기 공연으로 연극 〈J와 H〉(작/연출 윤지홍)를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보광극장(서울 용산구 보광동)에서 선보인다.연극 〈J와 H〉는 가장 뻔하고 유치하고 흔한 대개의 사랑이야기. 그러나 이들의 이야기가 특별한 이유는 누구나 자신들의 사랑은 특별하다고 여기면서 사랑이라는 최면에 빠져있기 때문은 아닐까? 는 가상의 연극과 현실이라는 진실을 넘나들며 진실과 거짓, 그리고 사랑과 이별을 고찰하고 개개인의 가슴 속에 소중히 묻어두었던 자신만의 J와, H를 떠올리며 추억을 꺼내보게
오는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독립운동을 주제로 임정의 역사를 만날 전시회와 뮤지컬, 음악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문화행사를 개최한다.3월 26일~5월 4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서 전시회 ‘대한민국임시정부: 거대한 뿌리’ 개최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회 ‘대한민국 임시정부: 거대한 뿌리’는 3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부터 활동, 요인들의 귀국 과정, 서울운동장에서 열렸던 성대한 임정
오페라 갤러리 서울이 3월 20일부터 여는 전시 《A Compendium》은 구상과 추상의 표현적 결합을 통해 삶의 본질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영국의 저명한 현대 미술가, 데이비드 킴 휘태커(David Kim Whittaker)의 개인전이다.영국 서남부 콘월 주 레드루스(Redruth, Cornwall)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킴 휘태커는 인간의 머리와 그의 형이상학적 본질에 대한 독특한 표현과 해석으로 예술계에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휘태커의 작품은 대체로 인간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 형상은 구상적인 묘사와 추상적인 표현으로
현재 한국 사회는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심각하다. 극한의 대립 상태이다. 진보와 보수 양측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민화합을 말하지만, 실상은 상대를 억압할 힘의 우위를 추구할 뿐 현실은 암울하다.이 같은 갈등과 대립은 정치 분야에서 가장 심각하다. 한국 사회는 프레임 정치와 가짜 뉴스의 남발 속에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소통과 대화, 협치도 단절되고 설득과 관용의 여지조차 없다. 그러니 가까운 가족, 친구 간에도 정치 이야기는 회피해야 할 주제가 되었다.이러한 현실에 대해 역사학자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는 “진보라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