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3일 오전 8시 30분경 경남 함양군 지곡면 보각길 21 인근 농수로가 부유물(나뭇가지, 풀 등)에 막혀 물이 넘쳐 근처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피해가 예상되었다.이에 박덕만 씨와 마을이장 이문구 씨는 함께 농수로 배수관 아래쪽으로 들어가, 괭이로 농수로 트임 작업을 했다. 그러나 빗물에 휩쓸려 떠내려가 사망하였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월 19일(금), 2021년 제1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故 박덕만 씨, 이문구 씨 등 3명을 의사자로, 김진운 씨를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세상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주변 사람의 기대가치에 맞춰 달려가기 바쁘다. 여러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 꿈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고 선택했다. 이미 인생의 주인공으로 성공한 사람이고 용기 있는 사람이다.”국내 최초로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은 지난 4일 천안소재 국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첫 오프라인 워크숍에서 올해 입학한 7기 학생들을 격려했다.전국 17개 학습관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워크숍에 앞서 체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과 함께 일정 간격으로 표시된 자리에서 거리유지하기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16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벤자민인성영재교육원에 ‘세월호 6주기, 벤자민학교 1기 편입생 고 이재욱 군 기억공간’을 조성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기념식에서 “양심과 인성을 잃어버리면 우리는 안전할 수가 없다. 세월호가 그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인성을 깨우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전 세계에 전쟁, 테러, 굶어 죽는 아이들 등 세월호와 비슷한 문제가 많다. 인성과 양심을 깨워서 우리 사회와 지구를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을 인성영재들이 하자.”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일, 2019년 제5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故 민균홍 씨와 신영진 씨를 의사상자로 인정했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을 칭한다. 이때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 위원회가 인정한 의사상자의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 故 민균홍 의사자는 지난 2018년 8월 21일 오후 3시 40분 경, 인천 남동구 남동서로
문재인 대통령은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가 없다”며 “기득권이나 사익이 아니라 국가공동체의 운명을 자신의 운명으로 여기는 마음이 바로 애국이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기득권에 매달린다면 보수든 진보든 진짜가 아니다”며 “우리에게는 사람이나 생각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며 대립하던 이념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오늘의 대한민국에는 보수와 진보의 역사가 모두 함께 어울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독립과 민주주의
세월호 침몰시 승객안전을 챙기다 사망한 故 양대홍 세월호 사무장 등 5명을 의사자로 인정됐다. 또 세월호 승객으로서 구조활동을 하다 부상당한 김동수 씨 등 4명은 의상자로 각각 인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8일 2015년도 제2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 9명을 의사상자로 인정했다.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급박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
세월호 참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군 28사단 가혹행위 사망사건과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등 대한민국을 경악케 하는 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가고 있는 사회의 안타까운 단면이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30여년간 활동해 온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지난 7월 "한국사회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인성 회복입니다."라고 강조
망자(亡者)는 말이 없다. 진도 앞 바다는 조용하다.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10명의 희생자가 저 곳에 있다. 유족의 가슴은 타들어간다. 산자는 노란 리본으로 추모한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100일을 맞았다.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은 제자리다. 답답할 노릇이다. 5억원의 현상금이 걸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40일 전에 사망한 채로 발견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올해는 ‘스승의 은혜’를 마음껏 부르기 어려울 것 같다. 정부가 주최하는 스승의 날 기념식이 32년 만에 개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교육계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시간으로 보냈다고 한다.참사가 없었더라면, 단원고등학생들은 선생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았을 것이다. 그들의 환한 웃음을 볼 수 없다
무슨 말을 해야 할 것인가. 할 말을 잃고 침묵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진도 앞 춥고도 어두운 바다 속에 갇힌 무고한 생명들과 그 생명을 구하고자 구조원들이 바다 속에 뛰어드는 세월호 참사 현장을 국민이 울분과 통한으로 숨죽이며 지켜보는 시간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끄러움을 느끼며, 무고한 희생 앞에 그저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