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를 기반으로 한 ‘엉뚱상상 스튜디오’의 《꼴값쇼: 뚱니버스, 다음 세대 문자의 침공》(이하 꼴값쇼) 전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뮤지엄 3층 둘레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미디어 퍼포먼스 전시는 2019년 8월 윤디자인 30주년을 맞아 폰트라는 매체가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어디까지 인지 알아보기 위해 시작됐다. 전시는 글자 꼴(Form)의 값(Value)을 재정의한 것으로 전시장에는 , 두 개의 영상이 관객을 맞는다.전시장 입구 화면에는 강렬한 색 대비가 눈에 띄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이 개봉 16일 만에 지난 11일 관객 100만 명을 넘었다. 올해 한국영화로는 ‘교섭’에 이어 두 번째이고, 외화 포함 국내 개봉 영화로는 10번째다.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제작되고도 개봉이 미뤄졌던 영화가 57편이 이르며, 올해 연이어 개봉할 예정인 가운데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영화 ‘드림’의 손익분기점은 220만 명이다.‘드림’은 세상이 요구하는 뭔가가 부족한 이들이 모여서 이루어낸 기적의 순간을 다룬 휴머니티 영화이다.홈리스 월드컵 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주인공 윤홍대(박서준 분)
“짜증을 내어서 무엇 하나, 성화를 바치어 무엇 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늴리리아”, “풍년이네 풍년, 금수강산에 풍년. 지화자 좋다 얼씨구”힙합 가수 원슈타인이 부르는 ‘태평가’가 울리면, 스타일리시한 한복차림의 외국인들이 널뛰기를 하고 거리를 누비며 마음껏 전주를 체험한다. 새벽녘 수산시장 경매사의 독특한 외침에 바다가 삶 자체인 이들은 배우가 흉내 낼 수 없는 극적인 표정을 보인다. 그리고 힙합 가수 마미손의 ‘풍년가’가 울려 신명나게 퍼진다.지난달 4일 한국관광공사가 내놓은 ‘필 더
(1편에 이어)최광식 교수는 공직에 몸담을 당시 ▲국립중앙박물관에 역사관을 설치한 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받은 과정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분기점으로 문화수입국에서 문화수출국으로 전환한 일 등 매우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특유의 선견지명으로 한류의 새로운 모델을 K-컬쳐로 이름 지은 것은 물론, K-콘텐츠의 무한확장성을 미리 예견한 그의 경험담을 들었다.국립중앙박물관이 2005년 용산으로 확장 이전할 때 연표에 고조선이 빠져있어 국학원, 국학운동시민연합 등 시민단체가 항의 시위를 해서 겨우 표기한 적
70년 만에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된 ‘경기 아리랑’이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과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출전 태극전사를 위한 응원가로 다시 태어났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새롭게 제작한 ‘2021 아리랑’ 음원을 지난 19일 첫 공개했다.‘2021 아리랑’은 여주대 성윤용 교수가 총감독을 맡고, 음원 제작과 편곡에는 YG엔터테인먼트 강규용(Q) 프로듀서, 여주대 김민기 교수, 김승남 교수 등이 참여했다.노래는 월드컵 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로 유명한 YB의 윤도현이 맡고, SBS 비디오머그에서 배경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큰 영화 가 4월 7일 개봉했다.는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장으로 착하게 살고 있던 ‘허치’가 일상에서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노필터 액션 영화. 눈여겨 봐야 할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액션이다. 는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대표 액션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영화 시리즈의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만들어낸 데릭 콜스타드가 각본가 겸 제작자로 참여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서울시는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거리응원의 성지인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 KT와 붉은악마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대규모 거리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힘을 보태기 위한 거리응원전은 한국 경기일인 18일(월) 밤 9시 스웨덴전, 24일(일) 0시 멕시코전, 27일(수) 밤 11시 독일전이 열리는 날에 맞춰 펼쳐진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광장별로 특색 있게 진행된다
한민족 전통문화의 산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지난 1일 충남 천안 국학원 4층 대강당에서 ‘2017 국학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정유년 한 해 국학 성과를 조명하고 무술년 새해 비전선포를 하는 이번 행사에는 양승조 국회의원, 홍성현 유병국 충남도의원,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김연응 김선태 천안시의원, 강동복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을
“이번 국가적 큰 혼란 속에서 민심이 곧 천심임을 알게 되었다.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이고, 국민이 하늘이며, 신(神)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새로운 가치를 세울 때이다. 모든 국민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국가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세워야 한다.”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
최근 국정 혼란과 대규모 촛불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학인들은 홍익정신으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는 뜨거웠다.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지난 2일 서울 용산 아이컨벤션웨딩홀 7층에서 ‘2016 국학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수성 국학원 명예총재(전 국무총리), 윤상현 의원(새누리당), 유성엽 의원(국민의당), 김진표 의원(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