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아키는 3월 27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홍콩 센트럴 하버프런트(Central Harbourfront)에서 개최되는 아트 센트럴 홍콩(Art Central)에 참가한다.아트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과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페어를 통해 아뜰리에 아키는 글로벌 아트 마켓에 활력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작가 7인 권능, 윤상윤, 이수동, 정수영, 채지민, 최영욱 그리고 신영미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홍콩 크리스티에서 2배 가까이 오른 가격에 작품이 낙찰되며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일으킨 신영미
아뜰리에 아키에서 10월 23일 개막한 윤상윤 개인전 《The music of time》에서 선보인 작품들에는 과거와 현재, 우리나라와 외국이 한 화면에 섞여 있다.윤상윤 작가의 작품들에는 젊은이들이 여럿 등장한다. 인물 중에는 시대를 넘어 가채를 한 여인이 있고 로마인의 옷차림을 한 인물이 있다. 자세히 보면 한 곳에 있지만 제각각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다. 그리고 얼굴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 표정이 없다.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아래로 물인지 얼음인지 인물들의 모습이 반사되고 위로는 조각상의 좌대 위에 한 젊은이가 그만의 자세로
갤러리조은이 '작지만 소중한 행운' 연말전시 선물전 전시를 연다. 2022년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연말연시 단체전 를 12월 22일부터 내년 2023년 2월 4일까지 개최한다.소품락희는 매년 수백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갤러리 조은의 대규모 연례 그룹전으로, 신진작가부터 원로 작가의 작품까지 국내 미술계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다.올해로 7회째를 맞아 총 48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10호부터 30호까지 다채로운 소형 작품 15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1회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2, 이하 키아프)에 참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분청을 선보인다. 작년이 이어 키아프에 참가하는 공진원은 미술과 공예의 확장된 시각을 제시하고, 현대 공예의 역할을 재조명하고자 특별전을 기획했다.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강신재(보이드플래닝 대표) 감독은 《우리 산수 담은 분청》이라는 주제로 청자, 백자와는 다른 분청의 분방한 미감에 주목한다. 참여작가는 이수종, 박래헌, 이강효, 최성재, 허상
아트스페이스 휴는 9월 3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시 ‘어떤 사람’을 개최한다.참여작가는 곽상원 김창영 박광선 안준영 양경렬 유승호 윤상윤 최은숙. 전시 ‘어떤 사람’은 ‘어떤’이 갖는 불특정적이고 추상적인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회화 작가의 드로잉 작업이 어떠한 개별성을 갖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이는 선 자체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향유하거나(곽상원) 색면에 덮여있던 절제된 내면을 드러내고(김창영) 단순화된 인물의 표현에서 사회적 관계를 읽거나(박광선) 감정의 내밀한 변화를 대상에 투영하며(안준영) 회화의 고정된 관념을 환기하는 역할
2021년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작가로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세 명의 작가가 선정됐다.‘종근당 예술지상 2021’은 (주)종근당과 (사)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가 공동으로 신예작가 발굴 및 지원과 대안공간 운영 활성화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제10회 종근당 예술지상은 2020-2021년 주요 국공립 및 비영리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와 대안공간 및 비영리전시공간의 전시회 참여 작가들 중 만 45세 이하의 회화작가들을 지원대상으로 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비공개심
윤상윤 작가는 오른손으로 구상적인 전통 회화를, 왼손으로는 즉흥적인 드로잉을 그려내어 서로 다른 느낌의 회화작품들을 선보인다. 오른손 작품은 인물의 군상이 물에 잠겨 있으며, 친숙하면서도 낯선 풍경들 속에 놓여 있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인물과 풍경들은 현실 속 장면인 듯 하면서도, 세상에 없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이를 통해 관객은 초현실적인 풍경화를 경험하게 된다.이러한 그의 작품은 자신의 성장과정을 통해 사회 속의 개인이 독자적으로 자신을 스스로 유지하기 힘든 사회적 군중 심리에 대한 탐구로 작업을 풀어낸다. 그의 작품에서는 원초아
아트스페이스 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예비전속작가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창영, 박광선, 윤상윤 작가의 기획전 ‘불편한 손’을 10월 8일까지 개최한다.‘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은 전업 미술 작가들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속작가를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 화랑 및 비영리전시공간에 작가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작가 김창영은 캔버스의 밑바탕을 칠하는 백칠로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백칠은 본래 물감의 발색을 좋게 하기 위한 과정이나, 김창영의 작업에서는 그 작용이 반대로 적용된다. 백칠이 마르면
윤상윤 작가는 비가시적으로 화면을 본능(id), 자아(ego), 초자아(super ego)로 분할하여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인물의 군집을 드러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그의 이전 작업에는 일관하여 물이 등장하는데, 인물을 투영하는 일렁이는 물은 자아와 본능 사이를 흐르며 화면의 긴장을 해소한다.작가에게 가시성과 비가시성, 개인과 집단, 이성과 본능, 언어와 비언어 등 이분법 구분에 따른 아이러니는 중요한 화두였다.윤상윤 작가가 개인전 ‘Mean old world’를 경기도 파주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1월 31일부터 3월 5일까지 연
아트스페이스 휴는 올해 7월 서울 성북구에 개관한 아트노이드178에서 전시를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개최한다. 휴+네트워크 창작스튜디오 작가인 김창영, 박광선, 박필교, 윤상윤이 참여한 은 감추고 지움으로써 오히려 명확하게 드러나는 회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전시이다.김창영 작가는 단색화의 특성을 지닌 미니멀한 추상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가 경험한 공간의 기억과 형태가 흐릿한 기억에 따라 불투명한 이미지로 제시된다. 오랜 시간 캔버스를 곱게 갈아 실크처럼 매끈해지면 비로소 작가는 그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