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가 한해의 도서 판매를 결산하고 2023년 독서 트렌드를 ‘인생 선배의 삶 엿보기’로 분석했다.도서 판매량과 주요 키워드 분석 결과, 독자들의 2023년의 독서 경향은 “인생 선배가 들려주는 나 가꾸기”에 집중됐다. ‘나를 위한, 자기계발’, ‘여전히 젊은 나이 ‘마흔’ 등의 키워드가 트렌드 최상단을 차지했고, 자기계발 도서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이상 증가했다.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이 1위에 오른 데 이어, 《퓨처 셀프》(벤저민 하디), 《메리 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반세기종합전인 《낙이망우樂以忘憂-망우동이야기》를 12월 1일(금)부터 내년 3월 31일(일)까지 개최한다.전시 제목인 《낙이망우樂以忘憂》는 ‘즐거이 근심을 잊는다’는 뜻이다. ‘망우忘憂’는 이성계가 수릉(왕이 죽기 전에 미리 만들어둔 무덤)의 위치를 정하고 돌아오는 길에 오른 고개에서 ‘근심을 잊었다’하여 지어진 망우고개에서 유래하는 말이다.이번 전시는 2022년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를 반영하였으며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는 옛 망우동의 모습과 망우동이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2부
지난 2021년 타계한 시대의 춤꾼 고(故) 이애주 선생을 기리는 ‘나눔굿’이 선생의 기일에 맞춰 오는 5월 10일(수) 오전 11시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이애주문화재단(이사장 유홍준) 주관으로 열린다.1984년 4월 29일 이애주 선생은 ‘춤패 신’의 첫 번째 창작춤판 을 국립극장 실험무대에 올렸다. 이번 추모행사의 명칭은 이 에서 빌렸다.은 불교 의식 영산재(靈山齋) 중에 공양 때 하는 의식인 식당작법(食堂作法)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이애주 선생이 재구성했다. 범패(음악)와 작법(춤)이 어우러지는
전 세계 한국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한국학자의 발굴·육성 및 연구자와 기관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세계한국학대회가 열린다.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문화’라는 주제로 10월 20일(목), 21일(금) 양일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제11회 세계한국학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세계한국학대회는 한국학 관련 단일 대회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로 독일, 네덜란드, 뉴질랜드, 덴마크 등 총 21개국 130여 명의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해 한국학 관련 논문 108편을 발표한다. 특히 이 대회에 참여한
깊어가는 가을, 백제문화의 진면목을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오는 10월 3일까지 익산 미륵사지, 10월16일까지 부여 부소산성에서 잇따라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를 펼친다. 부여군은 오는 25일까지 금·토·일 3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2 부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부여군은 또 중부권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8회 백제문화제를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 정상 개막한다. 공주시의 대표적인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2022 백제어울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인문학 누적 베스트셀러 1위는 《미움받을 용기》가 차지했다. 2위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3위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이었으며 4위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5위는 《총 균 쇠》였다.이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여름 인문 대기획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 가운데 ‘책으로 보는 시대’를 통해 분석한 결과이다. ‘책으로 시대를 건너는 법’은 혼란한 당대를 이겨낼 지혜를 책에서 구하고, 설문 등을 통해 사회적 의제들에 대한 의견들을 담으려는 시도이다. 1999년부터 202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예능보유자인 故 이애주 선생의 1주기를 맞아 그가 남긴 논문과 글을 모아 세 권의 책이 출판됐다. 이 책의 출판기념회와 ‘학예굿 이애주 춤’이 이애주문화재단(이사장 유홍준)에서 열린다.이애주 선생은 그 자신이 뛰어난 춤꾼이면서 또한 우리 춤에 관해 독창적인 사유를 한 연구자이다. 하지만 단독으로 저술한 책을 내놓기도 전에 급작스러운 병환으로 세상과 등지고 말았다. 이애주문화재단은 이애주 책 출판을 결정하고 선생의 1주기를 맞아 그가 남긴 상당량의 춤에 관한 연구논문과 글을 모으고 주제별로 분류하여 세
지난해 5월 타계한 시대의 춤꾼 故 이애주 선생의 1주기 추모 ‘나눔굿’이 5월 10일(화) 오전 11시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이애주문화재단(이사장 유홍준) 주관으로 열린다.이날 ‘나눔굿’은 오윤 화백이 이애주 선생을 그린 작품 과 임옥상 화백의 ‘춤꾼 이애주’라는 명문을 새겨 넣은 ‘새김돌’ 세움(제막식)으로 연다. ‘새김돌’을 세운 후 추모공연과 추모시 낭독 등 문화예술인의 행사가 나눔굿을 이어간다. 한국전통춤회, 창작판소리연구원, 풍물굿패 삶터, 한국민족춤협회가 추모공연을, 홍일선 시인과 송경동 시인이 추모시 낭독을
신라의 왕경 경주와 인근에는 월성,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대릉원, 첨성대, 천관사지 등 핵심유적만 14곳이 있다. 신라 왕경의 숨겨진 명소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그 속에 담긴 역사 이야기와 매력, 놀라운 가치를 만나는 랜선여생을 떠나보자.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유튜브 공식 채널(https://www.youtube.com/chluvu)을 통해 신라왕경 유적을 전문가들의 해설과 함께 보여주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좌담회를 개최한다.온라인 좌담회에는 『경주(답사여행의 길잡이2)』, 『국보순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이사장에 유홍준(兪弘濬, 1948년생) 명지대학교 인문대학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홍준 신임 이사장은 6월 25일(금) 이사회에서 선출하였으며, 임기는 3년(2021. 6. 25. ~ 2024. 6. 14.)이다. 유홍준 신임 이사장은 미술사학자로서 2002년 대한민국 최초로 학부과정에 독립학과로 개설된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를 맡아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왔다. 또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문화재청장을 역임하였다. 스테디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저자로도 잘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