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사찰이 많다. 교회나 성당에 비하면 우세한 것이 사실이다. 어느 극단적인 종교인들은 “부산의 사찰이 모두 무너지게 해달라”고 기도해서 파문이 일기도 했다. 거꾸로 본인들의 성전이 무너지라는 말을 듣는다면 어떨지 돌아볼 일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은 행동으로 옮길 때 참 신자(信者)가 아닐까? 불교, 유교, 천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