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을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성과가 잇따라 공개돼 눈길을 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내 섬에 자생하는 염생식물로부터 식물 생장을 돕는 공생세균을 최근 발굴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울릉도에서 신종으로 발견한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이 항암, 항산화 외에도 염증 억제에 뛰어난 효과를 가진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야생 매화꽃에서 분리한 효모가 새로운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생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은 또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카프로락톤을 분해하는 세균을 선발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명자원
항공레저와 온천, 우리 배의 매력을 듬뿍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0월 하늘을 수놓는 항공레저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충남 태안에 있는 한서대 비행장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 온천 산업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천산업박람회’를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한다. 농촌진흥청은 ‘제19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를 충남 아산시 신정호국민관광지 야외음악당에서 오는 29일까지 연다고 밝혔다.드론 레이싱부터 공군 에어쇼까지… 하늘 수놓는 항공레저 축제 열린다10월 하늘을 수놓는 항공레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나라 고유 가금 유전자원 ‘오계(烏鷄)’의 특이 형질인 검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핵심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검은색의 ‘오계’와 피부색이 서로 반대인 ‘백색레그혼’을 교배해 2세대에 걸쳐 참조집단을 조성했다. 참조집단의 유전체 정보와 피부색 간의 전장유전체연관분석을 실시해 피부색과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제트(Z) 염색체와 20번 염색체 영역을 발견했다. 또한 해당 영역에서 피부 색소 침착 관련 기능을 하는 4개의 핵심 유전자 MTAP, FEM1C, GNAS, EDN3를 발굴했다.이번에 발굴한
기초과학과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거나 응용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수학 및 생물(Bio)을 주제로 체험 및 과학문화행사가 융합된 ‘수학 및 기초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24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참가자를 오는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6월 21일까지 ‘2023 공개소스(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 멘티로 참가할 학생 및 개발자를 모집한다
나무숲 울창한 길을 따라 걸으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코로나 19 이후 국민 65%가 건강과 휴식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서 숲을 걷고 산을 오르고 있다. 각 계절별로 어디 숲으로 가는 게 좋을까?북부지방산림청은 관할하는 경기권과 강원권, 영서 전역에서 2023년 사계절별 2곳씩 아름답고 걷기 좋은 숲 8경을 선정했다.봄에 가기 좋은 숲으로는 1경 강원도 인제 곰배령과 2경 DMZ펀치볼 둘레길이 선정되었다.곰배령은 봄철 계곡 전역에 피어나는 야생화로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사진작가와 등산객의 사랑을 받
3월 3일 ‘삼겹살 데이’처럼 ‘한우 데이’도 있다.소 우(牛)자의 획을 십(十)과 일(一), 일(一)로 풀어 11월 1일이자 한우가 최고라는 의미에서 으뜸을 뜻하는 1이 세 번 겹친 날을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가 2008년부터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정한 기념일이다.우리나라 소의 역사는 서기 전으로 올라가며, 김해패총 속 소뼈와 고구려 벽화 등으로 살펴 볼 때 2,5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또한, 우리나라의 재래 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황색 한우 외에도 털 색이 매우 다양했다. 1399년(정종 1)에 발간된 수의학서 ‘신편집성마의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무궁화 꽃봉오리를 비롯, 황기 새싹, 고춧잎, 우무, 모자반 등 식물과 해조류에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능을 가진 성분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농촌진흥청,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연구기관들이 자생식물과 해조류 등에서 건강기능성을 가진 성분을 발견하고 실용화 방안들을 잇따라 발표함으로써 각종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식품이나 약제 개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특히 일부 성분은 수입품을 대체해 국산화 가능성을 높여 생물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후위기 등으로 미래 작물 경작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작물경작의 첫 단계인 종자 보존 및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작환경이 급변하는 기후변화시기에 자기 토양과 기후변화에 적응 가능한 작물 종자의 보유는 사회의 안전을 유지할 만큼 필수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세계 종자시장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미래 식량안보의 강자로 살아남기 위해 인력양성과 함께 종자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종자산업 미래인력 양성과정 운영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우리나라 미래 종자산업 발전의 핵심
가족이 함께 즐기며 사랑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여행 명소들이 다양하게 추천됐다. 문화재 현장을 체험하거나 감상하면서 우리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돌아보는 의미있는 행사에서부터 숲이나 농촌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곳도 있다.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추진된다.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여행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여행으로 재생(再生)하기’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숙박, 관광지·
최병암 산림청장은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보호를 위해 헬기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며, "어제(6일) 진화하려던 화두를 오늘(7일) 제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 청장은 3월 7일 오전 경북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상황 및 진화 계획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지역 민가 보호 조치를 추가로 진행해 안전하게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해안 산불은 4곳에서 일어나 3월 4일 경북 울진군 북면,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발생한 데 이어 5일에는 강원 강릉시 옥계면, 강원 강릉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