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 하늘에서 양동이로 퍼붓는 듯한 폭우피해는 문화재도 피하지 못했다.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역 중심으로 국가유산이 침수되고 석축과 담장, 대문채가 붕괴되거나 천연기념물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실되었다.문화재청은 17일 기준 전국에서 국보 1건와 보물 2건, 사적 19건, 천연기념물 6건, 명승 5건, 국가민속문화재 5건, 등록문화재 2건 총 40건의 피해가 집계되었다고 밝혔다.가장 피해가 많은 지역은 경북으로 12건이 발생했다. 국보인 영주 부석사 조사당의 경우 주차장과 진입로에 토사가 유입되고, 조사당 옆 취현암 주변 토
전통문화와 첨단산업 등을 아우르는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진행돼 청년들이 꿈을 일구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부여군과 지난 7일 청년 공예인을 양성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공예 문화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한국고고학회와 함께 미래 고고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발굴유적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4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무크선도대학 15개교, 교양강좌 2개
2006년은 동북공정저지 천만서명운동, 개천문화대축제 등 한민족 정체성을 찾기 위한 국학활동과 국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한해였다.다사다난했던 2006년의 한 해가 저물어간다. 연초부터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강도 높은 독도영유권주장이 불거진데 이어, 9월에는 중국의 2차 동북공정 사태 등 역사, 영토에 대한 위기가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그런 위기 속에 동
중국 랴오닝성 커주어에서 발견된 유적 (원형제단으로 추정)천안 소재의 국학원에서는 항공대 우실하교수의 ‘중국공정의 최종판-요하문명론’이란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홍산문화는 1935년 요하지역에서 발견된 유적지이다. 요하는 옛 단군조선시대의 수도로 추정되는 발해만 북쪽지역으로 1955년에 홍산문명이라는 이름을 붙일 당시에는 중국이 주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