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EM붐이 일어 EM을 모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실제로 EM을 잘 활용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나 될까? EM에 대한 뜨거운 호응과 함께 보급이 증가했으나 그 활용도는 느슨해진 듯하여 안타깝다.오늘은 ▲EM이란? ▲EM의 효능 ▲일상생활에서 EM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 으로 나누어 정리해 보고자 한다.◉ EM이란?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서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이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광합성 세균, 유산균, 효모
지구가 탄생한 것은 약 45억 년 전, 미생물의 출연은 약 35억 년 전, 그리고 동식물의 원시적 형태가 출연한 것은 약 4억 년 전이다. 출연 순서에 의하면 동식물의 한참 선배인 미생물이 서식지를 찾아 인간의 장(腸)에 머물며 공생하기 시작한 것은 최소 1,500만 년 전이라고 알려졌다.상당히 오랫동안 인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장내 미생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는 단순히 장 건강뿐 아니라 뇌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신경과학자 양현정 부원장(한국뇌과학연구원)은 “장청뇌청(腸淸腦淸), 장이 깨끗하면 정신이 맑아진다는 뜻
나잇살이 붙는 중년. 50대 이후에는 건강한 삶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도 쉽지 않다.굶어도 살이 잘 빠지지 않을뿐더러 중년에 음식을 줄인 다이어트를 할 경우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고 피부 콜라겐이 분해되어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저하되어 부작용이 커진다.먼저 중년에 비만이 되기 쉬운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는 혈액 속 노폐물, 둘째는 호르몬 감소 때문이다.그동안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쌓인 부산물과 노폐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독소는 혈액을 끈끈하게 만들고 대사 순환을 막는다. 정체된 에너지 찌꺼기로 뱃살이 늘어
된장, 청국장 등 콩으로 만든 한국 전통 발효식품이 장내 미생물 다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WHO)는 한국인이 평소 자주 섭취하는 식품과 장내 미생물 균총의 상관관계를 관찰 연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건강한 한국인 성인 22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일상적인 식품 섭취 습관과 장내 미생물 균총을 분석한 결과, 콩 발효식품을 포함해 해조류와 채소 섭취량이 많을수록 장내 미생물 다양성(α-diversity)이 높은 것으로 나타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농촌진흥청은 경희대학교 강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동물의 장내 미생물 변화 실험을 통해 수수의 유용미생물 증진 효능 등 장 건강 개선 효과를 최종 확인했다.실험은 생후 7주령의 수컷 쥐에게 수수빵과 일반 밀빵을 대조하여, 14일간 2.5g/kg을 1일 2회 먹이며 진행했다. 실험 결과, 비만과 관련된 장내 미생물인 후벽균과 의간균 비율이 일반 빵 복용군은 0.95인데 반해 수수빵
HSP라이프는 건강기능식품 ‘에코헬스푸드 장생유산균’을 출시한 데 이어 효과가를 높이는 유산균 섭취 방법을 내놓았다.HSP 라이프가 내놓은 ‘에코헬시푸드 장생유산균’은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 제조사인 듀폰 다니스코사(社)가 국제 특허를 획득한 균주를 투입하여 제조한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이다. 인간의 소장에서 서식하는 유산균 4종, 대장에서 서식 유산균 3종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유산균 19종으로 구성하여 장 건강관리를 종합적으로 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HSP라이프는 위산과 담즙산으로부터 유산균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다니스코사의 ‘첨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는 건강을 중시하고, 비만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 관련 식품선호도가 높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추구하는 추세로 인해 국산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세계최초로 저항전분이 포함된 국산 ‘도담쌀’의 우수성을 밝히고 비만 및 당뇨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발표했다.도담쌀 전분이 기존 일반 쌀과 다른 구조의 국내 최초 C타입 저항전분으로 혈당지수가 낮은 건강소재임을 밝힌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식품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저널《Food Hydrocolloids, I.F. 5.839, 표준영향력지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서울대학교 연구팀(정효지, 신동미 교수)과 함께 한식이 서구화된 식사보다 체중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내 미생물을 높이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이번 연구의 목적은 한식 섭취가 심혈관질환 지표에 미치는 영양을 조사하기 위해서 진행되었으며, 과체중이고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한국인 54명을 대상으로 한식과 미국 권장식, 미국 일반식을 각 4주 동안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한식 섭취를 한 그룹이 생활 습관병의 주요 위험인자인 총 콜레스테롤 9.5% 낮아지고, LDL
농촌진흥청은 김치유산균인 ‘바이셀라 사이바리아(Weissella cibaria)의 저장 안전성을 높여 식품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동결건조용 조성물 등 소재화 기술을 개발했다.'바이셀라 사이바리아'는 김치 발효 초기에 주된 역할을 하는 김치유산균 중 하나로, 2016년 농촌진흥청 신규 식품원료로 등록된 소재다. 김치 특유의 상쾌한 맛과 영양을 만들어주는 유익균으로 항암ㆍ면역ㆍ항염증ㆍ항산화 활성 등의 기능성을 가지며, 유해균을 억제해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바이셀라 사이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사용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하루이상 보관할 경우 대장균군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소비자가 위생적인 김장김치를 담을 수 있는 절임배추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했다.이에 따르면 절임배추는 배송받은 당일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하루를 넘겨 보관할 경우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통상 김치의 발효가 진행되면 유익균인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군이 사멸되지만, 위생적인 재료관리를 위해 필요하다.다만, 절임배추 세척은 3회를 넘지 않아야 한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