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저어새는 인천 강화군, 옹진군, 전남 영광군 등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의 무인도에서 번식하고 대만, 홍콩, 일본 등에서 겨울을 보내는 여름철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저어새가 가장 많이 번식하는 지역은 우리나라 서해안이며, 이 지역에 전 세계 저어새 무리의 80% 이상이 모여서 번식한다고 밝혔다.저어새는 전 세계 생존집단이 5,000여 개체인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집에 위기종, 우리나라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
생명의 보고인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5번째 세계유산이며,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두 번째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다.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6일 (현지시간)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회의의 의장국은 중국이며, 7월 16일~3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 중이다.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보성-순
‘제주도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서남해안 갯벌을 우리나라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현지실사를 받았다.‘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의 서천갯벌 ▲전북 고창의 고창갯벌 ▲전남 신안의 신안갯벌 ▲전남 보성과 순천의 보성-순천갯벌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2019년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했다.이에 유네스코(UNESCO)의 의뢰에 따라 자연유산에 관한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자문위원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일대에 무려 495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울주 반구대 암각화의 가치를 세계유산으로 높이고자 그 일대를 대상으로 동물상을 조사했다. 국립중앙과학관과 협업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천연기념물‧자연사자원 공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그 결과 총 495종의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음을 확인했다. 주요 동물상으로 ▲천연기념물 제243-1호인 독수리와 제323-8호인 황조롱이, 제324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2020년 등재를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이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 지난해 1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문화재청에서 제출했으나 지도와 통합관리 계획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유 등으로 인해 완성도 검토에서 한차례 반려된 바 있다. 이번에 형식요건 심사를 통과하면서 ‘한국의 갯벌’은 올해 3월부터 내년까지 JCUN(세계자연보전연맹)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 패널회의 심사를 거친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