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이 길어지고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오존 노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가 됐다. 높은 온도에서 대기오염물질이 햇빛을 만나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오존은 인간과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2차 오염물질이다. 따라서 온도가 높은 여름철 낮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도 오존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는 등 국민들이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오존은 산소분자(O2)에 산소원자(O)가 결합된 산소원자 3개로 구성된 기체다. 대기 중 오존의 약 90%는 지상으로부터 10-5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오는 4월 1일부터 ‘도료 함유 휘발성유기화합물 면제물질 목록’에서 ‘파라-클로로벤조트리플루오라이드(p-Chlorobenzotrifluoride, PCBTF)’를 제외하도록 행정예규를 개정한다고 6일 밝혔다.환경부는 초미세먼지 및 오존 전구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도료에 함유된 휘발성유기화합물의 함유량을 규제해 왔다. 다만, 도료업계의 제조기술 등을 고려해 대기환경영향(오존생성능력), 인체유해성, 분석방법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면제물질을 지정하고,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 같이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설 5곳에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그린힐링오피스’를 시범 조성했다. 그 결과 실내 공기질은 좋아지고, 소음은 감소되었으며, 근무 직원들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은 증가했다.‘그린힐링오피스’는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하여 바이오월(식물공기정화시스템), 파티션 화분을 설치한 것을 말하며, 실내 공기오염물질(휘발성유기화합물, 초미세먼지 등) 농도를 낮춰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조성 전ㆍ후 공기질, 스트레스 지수 등 조사한 결과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초미세먼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지원사업을 최초로 시행하여 지자체 현장 보급에 나선다.이를 위해 올해 제3차 추경에 30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284대를 연말까지 악취관리지역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악취는 발생과 동시에 대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한 뒤 사라져 원인을 알기 어렵다. 이번에 보급하는 자동채취장치를 이용하면 시료를 즉시 확보하여 악취 관련 잦은 민원 해소 등 현장 대기관리에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환경부는 여름철 오존(O3) 대응을 위해서는 지난해 추경을 통해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12월 1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이번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은 굴뚝자동측정기기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도록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2020년 4월 3일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건설·농업 기계의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유럽연합(EU) 수준으로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첫째, 굴뚝자동측정기기 부착 사업장의 사업장명, 사업장 소재지와 배출농도 30분 평균치를 공개하도록 규정하도록 했다. 공개 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기존의 이동식측정차량, 드론에 더해 앞으로는 무인비행선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인비행선(UAV, Unmanned Aerial Vehicle)이란, 원격ㆍ자동으로 비행 가능한 초경량 비행장치로 1번 충전으로 4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무인비행선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올해 12월~내년 3월) 시행과 더불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가능 시기에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산업단지 등 사업장 밀집지역에 보다 촘촘한 감시가 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김성훈 단장과 연세대학교 한정민 교수 등이 공동연구를 통해 LARS1(leucyl-tRNA synthetase 1) 효소가 아미노산과 탄수화물의 세포내 수준을 인식해 단백질 합성과 에너지 생산의 균형을 이루는 통합형 대사조절 스위치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영양소로서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구성성분이지만, 몸의 에너지 수준이 낮아지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연료로도 사용된다. 하지만 아미노산이 몸의 에너지
고농도기간(12~3월) 5등급차량 운행제한, 석탄발전 가동중단 등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중장기로는 동아시아 미세먼지 감축 협약을 추진하여 주변국 참여를 제도화한다.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11월 1일(금)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심의, 의결했다.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는 미세먼지 관련 주요 정책·계획 및 이행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서, 공동위원장 2명(국무총리, 민간위원 중 대통령이 지명한 위원)을 포함하여 40명 이내의 정부·민간 위원으로 구성하였다.이번 회
흐르는 물속에 들어 있는 미량의 유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자동분석하는 기술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이 미국과 스위스 특허기관으로부터 지난 10월 23일 국제특허 등록증을 획득했다.이 기술은지난 2015년 3월 국내특허를 취득한 기술이며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개발했다. 이번 국제특허 획득은 측정분석기술 분야의 강국인 미국과 스위스로부터 우리나라 연구기관의 기술이 진보성을 인정받았다는 의의를 가진다.또한, 국내에 이은 국제특허의 등록을 계기로 국내외 측정장비 업체로 기술이전을 통한 실용화가 가능해졌다. 현재 이 기술은 2017년 12월부터 낙
현재까지 알려진 생명체가 살고 있는 유일한 천체는 지구이다.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물’의 존재이다. 지구는 태양계 행성 중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 액체 상태의 물은 생물에게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물은 생물의 몸속에서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여 생명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약 40억 년 전 바다에서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한 이후 광합성 생명체의 탄생과 진화과정을 거치며 지구는 산소가 대기 중에 증가하고 오존층이 형성되었다. 오존층이 자외선을 흡수하면서 생명체는 바다에서 육상으로 진출하였다. 지구 환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