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혜 작가의 개인전 이 10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아트노이드178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은 꽃과 함께 작업해 온 작가의 내면 운동을 형상화한다. 자연 사물의 아름다움을 발견함으로써 존재의 생명력을 되살리고자 하는 작가의 섬세한 비상 운동이 전시 공간에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주요 작품 (2020)와 (2020) 등에 사용된 거울은 개별 존재의 생명력을 비추고자 하는 작가의 작업 의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매체이다. 거울은 현실을 반영하는 가상으로 이해되지만, 작가의 작품들에서 이들 관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