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 라프에서 4월 18일(목) 개막한 2024아트스페이스 라프 기획전 이장욱, 줄라이, 허성진 작가 3인전《눈물이 마르기 전에》展은 해석이 가능한 열린 기호의 전달에 초점을 두고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을 보여준다. 다소 유쾌한 전시명은 메시지가 인식되기 전, 각기 해석이 가능한 그 찰나의 순간을 의미한다.전시 기획자 이현희는 ‘눈물이 마르기 전’이라는 순간을 감정이 채 전달되기 전, 메시지를 적은 잉크가 채 마르기 전과 동일하게 보았다. 눈물은 기쁨, 감동,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상징한다. 우리는 사전 정보나 정황을
30개국에서 온 정부초청 국비 유학생들이 한국의 도서관에서 ‘미래의 도서관’을 체험하고 이를 자국의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했다.이들 국비 유학생들이 한국의 도서관을 체험한 것은 지난 2월 26일. 이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30개국 정부초청 국비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도서관에서 보는 세계 도서관의 미래’행사를 개최하였다.이 행사에서 참가한 유학생들은 한국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학습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VR 독서토론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체험 후에는 경험을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는 주한폴란드대사관과 공동으로 《조화: 마르친 리체크 사진전》을 3월 18일(월)부터 5월 24일(금)까지 KF갤러리(서울 중구 을지로5길 26)에서 개최한다.마르친 리체크(Marcin Ryczek)는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폴란드의 사진작가로 더 가디언, 텔레그래프, 내셔널지오그래피 등 세계 유수 매체들에 작품이 소개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리체크의 개인전으로 대표작 를 포함하여 35점의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그림손은 2월 17일(수) - 3월 4일(월) 송인 작가 개인전 《이념의 기록 Record of Ideology》를 개최한다.2017년 이후로 갤러리그림손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선보이는 송인 작가는 사회적 체제 안에서의 개인의 희생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는 보이지 않는 정신적 폭력과 함께 소수에게 강요되는 침묵이라는 불편한 실태를 수정테이프와 먹을 이용하여 지우고 쌓아가는 회화적 묘사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2021~2023년에 제작한 작품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인권
올해 갑진(甲辰)년은 “청룡의 해”라 불리며 봄과 나무를 담당하는 사방신인 청룡은 우리나라에도 신수이자 수호신으로서 친근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갑진년은 마치 거대한 괴수가 눈앞에서 꿈틀거리는 것처럼 위협적이고 불안하게 느껴진다. 미국 발 금융 사태나 코로나와 같이 여러 악재가 지나갔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전 세계를 크게 뒤흔들었지만 아직은 각 국가가 금융 지원 등 가지고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악의 위기를 막는 중이라 할 수 있다. 유럽연합은 결속력이 이전처럼 견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로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는 전국 중고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한 '2024 유스앰버서더 외교 아카데미'를 1월 17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유스앰버서더 외교 아카데미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 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외교 캠프로서 현직 대사 및 외교관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글로벌 이슈, 세계문화, 외교활동 등에 관한 강연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유럽연합(EU) 대표부, 페루 대사관,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 캄보디아 대사관, 우크라이나 대사관, 모로코
서울 보신각 앞에서 지난해 11월 26일 매우 의미 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날 정오부터 약 3시간 동안 국학원이 ‘기네스북 도전!! 대한민국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 챌린지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국학원 동료들과 함께 나 또한 새벽 5시에 일어나 행사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챙기느라 아침 8시가 넘어서야 보신각으로 출발하였다. 10시 무렵 보신각에 도착하여 챌린지 행사를 준비한 시간만 2시간 넘게 소요되었다.고단하고 힘든 작업이었지만, 손도장 태극기몹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이 환하게 웃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즐겁게 준비했다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는 2024유스앰버서더 아카데미를 내년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송도 소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한다.세계문화진흥협회가 주관하고 한문화외교사절단이 후원하는 이 아카데미는 각국의 외교수장인 주한 대사들과 꿈을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외교 분야 진로 및 영어캠프로 2014년부터 개최해 왔다.매년 여름·겨울 방학 동안에 개최되는 유스앰버서더 아카데미는 세계 각국 대사와 외교관을 특별강사로 초청, 글로벌 이슈를 비롯한 세계 문화, 외교활동 등에 관한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한다
서길수 고구리·고리연구소 이사장(전 서경대 교수)이 우리 역사 3,260년을 침탈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의 국사로 둔갑시켰다는내용을 담은 《중화인민공화국 국사(國史)가 된 (고)조선·부여·고구리·발해》(맑은나라, 2023, 총 658쪽)을 펴냈다.먼저 저자 서길수 교수는 서문에서 책 이름에 중국이라 하지 않고 ‘중화인민공화국’이라 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역사에서 중국(中國)이 나라 이름으로 쓰인 적이 없었고, 주변국은 다 오랑캐고 자기만 중심 국가라는 교만에서 쓰이거나 사대주의자들이 쓴 이름이었으며, 아직도 그런 절대주의와 패권주
(재)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종수, 이하 재단)과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공동으로 제154차 2023년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ㆍ보급사업에서 우수선정도서 40종, 추천도서 62종 등 총 102종의 도서를 선정하였다.우수선정도서 사업은 청소년들이 읽기에 알맞은 도서를 선정ㆍ보급하고, 청소년 도서의 저술 의욕 고취 및 출판을 장려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과 출판문화의 향상 발전에 기여하고자 재단과 출협이 공동 주관한다.2023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리스트(40종)◆초등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