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는 궁중문화축전과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등 '2019년 전통문화행사 계획'을 문화재청과 조선왕릉 누리집을 통해 장소별 일정을 공개했다. 올 한 해 동안 궁궐과 왕릉에서 열리는 축제, 공연, 의례, 재현, 체험활동 등 3개 분야의 80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4월과 5월에 개최되는 ‘제5회 궁중문화축전’이 있다. 궁궐의 유·무형유산과 현대기술, 시대정신을 결합해 국민과 함께 펼치는 축제의 장인 궁중문화축전은 올해 처음으로 경희궁을 포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경복궁 집옥재에서 ‘집옥재 왕실문화강좌’를 개최한다.올해 상반기에 ‘七宮(칠궁), 왕을 낳은 후궁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후, 하반기에는 ‘파란만장 조선의 세자빈’이라는 주제로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시민에게 소개한다.조선 시대 세자는 구중궁궐 왕실의 핵심 구성원이자 차기 왕위에 오를 인물이라는 점에서 왕 다음으로 지엄한 존재였다. 이들 중에는 정상적인 보위 과정을 통해 재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퇴위되거나 불명예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일도 적지 않았다.조선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