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과 체험을 통해 전통 문화유산을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오후 2-4시)마다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활옷 만개(滿開), 조선왕실 여성 혼례복’(9.15-12.13.) 특별전과 연계해 ‘왕실문화 심층탐구’ 교육을 운영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2023년 9월 1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신라 사람들이 표현된 문화재를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 ‘궁금해! 신라의 얼굴’을 운영한다.
서울 상원미술관은 한국 현대 공예 1세대인 상원(桑源) 남상교(1929~2021) 공예가의 예술 인생 60년을 조망하는 "도전과 개척의 유산, 상원 남상교 특별전"을 9월 24일부터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남상교의 예술 인생을 되돌아보며 그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재조명한다.남상교는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서울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공예과 교수와 디자인대학 학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논문 및 저서 등 25편과 3회의 개인전, 수십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가하였다. 그는 공예작가이고, 공예 교육자이며, 염색 산업과 산업적 민속공예의 영
서울공예박물관은 전시2동 1층 전시실에서 8월 28일(일)까지 '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전을 개최한다. 일반적으로 짚을 이용한 공예를 짚공예라 하고, 짚과 풀을 이용한 공예를 짚풀공예, 풀짚공예, 풀공예라 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땅에서 자라는 공예 재료로 초본草本(풀), 초고草藁(풀과 짚), 초목草木(풀과 나무)의 쓰임을 말하기 위해서, 풀, 짚, 나무 줄기로 된 공예품을 모아 '초경공예草莖工藝'라 했다.인류는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의 줄기와 뿌리를 채취해 먹거나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서울공예박물관(서울 안국동)은 ‘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전展을 개최한다.전시는 3월 1일부터 시작되며, 8월 28일까지 열린다. 풀과 나무줄기, 뿌리, 껍질 등을 이용하여 공예품을 만드는 전국의 장인 작품을 ‘의衣, 식食, 주住’ 주제별로 나눠 소개한다.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는 알갱이를 털어낸 짚이 풍부했을 뿐 아니라 산과 들 그리고 물가에 자라는 풀 종류 역시 다양했다. 이러한 재료를 이용하여 꼬고 엮고 짜고 매듭을 지어 일상생활에 필요하면서도 조형적 아름다움까지를 갖춘 용구부터 건축에 이르는 공예품을 선보인다.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공예 축제, ‘2019 공예트렌드페어’가 12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019 공예트렌드페어’는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일본, 태국, 대만 등, 5개국 공예작가 1,600여 명과 공예 기업 및 단체 32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7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궁궐 부엌인 소주방에서 왕실다과와 아름다운 궁중음악을 체험하며 궁중의 멋과 풍류를 즐기는 특별한 가을밤을 보내면 어떨까?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경복궁 소주방에서 ‘2019 하반기-수라간 시식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매년 큰 인기 속에 상반기와 하반기 열리며, 이번 하반기 행사는 저녁 7시와 8시10분 각 50분씩 1일 2회 운영된다.경복궁 홍례문으로 입장한 참가자들은 소주방에서 왕실 진상품인 왕골방석에 앉아 나주소반에 다과상을 받는다. 다과상에는 국화차와 함께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