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월 6일(화)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전시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24년 기관의제를 ‘연결’로, 전시의제를 ‘건축’으로 정했다. 기관의제 ‘연결’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형성된 초연결 사회와 생태계 파괴에 대한 반성적 인식으로 대두된 인간과 비인간 행위자의 네트워크를 고찰하는 등 동시대의 중요한 화두를 다층적으로 살펴보고자 설정되었다. 전시의제 ‘건축’은 거주를 위한 물리적 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인간과 사회의 관계, 이주의 문제, 공동체와 지역 등 다양한 문제를 포괄한다. 특
프로젝트아일랜드가 ‘사회적 인간 연구’를 목적으로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 신작 연극 (작 조엘 폼므라, 번역 임혜경, 연출 서지혜)을 선보인다.은 보마르셰 피가로 최고 작가상, 연극 퍼레이드상 부분에서 대중연극공연대상, 평론가협회 프랑스어 희곡 대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조엘 폼므라의 2013년 작품. 사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20개 에피소드를 엮은 옴니버스극이다.이 작품은 극단 프랑코포니 제작(임혜경 번역, 카티 라팽 연출)으로 2016년 3월 16일~4월 3일 눈빛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인문학의 세계를 맛볼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10 30일부터 11월 5일까지를 '제18회 인문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49개 인문학 관련 기관과 함께 강연, 체험, 전시 및 공연 등 280여 개 행사를 개최한다. 티비엔 스토리(tvN STORY) 방송프로그램 에 출연한 ‘이야기할머니’ 16명이 오는 10월 28일 대구를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융·복합 이야기극 순회공연을 펼친다.‘인문학, 인류의 미래를
갤러리마리(서울 종로구 경희궁1길)에서는 이돈아 작가의 개인전 《Omni_Verse》를 11월 3일(금)까지 개최한다. 경계가 없는 작가 이돈아의 작업을 대변하는 단어 ‘옴니버스(omniverse)’는 4차원의 우주 공간을 의미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유니버스와 멀티버스를 초월하는 옴니버스의 존재를 가늠한다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이돈아 작가는 드넓은 다중 우주의 개념 ‘omniverse’에서 더 나아가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이곳과 저곳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시공 초월적 상상력을 ‘Omni’_‘Verse
1979년 10월 부마항쟁을 배경으로 한 연극 〈진숙아 사랑한다〉(극작연출 류성, 제작 극단 경험과상상) 공연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부마항쟁은 박정희 유신독재를 종식한 결정적인 도화선이 되었으며, 이후 광주민중항쟁, 6월 항쟁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미쳤던 민주항쟁이었다. 그러나 여타의 항쟁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연극으로 형상화된 경우도 드물다.는 1979년 부마항쟁을 배경으로 세 명의 진숙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옴니버스식으로 펼쳐진다. 공장노동자였던 진숙이, 다방아가씨였던 진숙이, 여대생이었던 진숙이.
사단법인 경기인형극진흥회는 ‘2023 경기인형극제 in Suwon’ 를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약 한 주간 개최한다.경기인형극제는 인형극계의 대표행사로 약 20년 간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축제다.오는 8월 18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막하는 ‘2023 경기인형극제 in Suwon’는 “시간을 뛰어넘는 동심, 공간을 뛰어넘는 감동”를 슬로건으로 어른과 아이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인형극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먼저 8월 18일 ~19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 멀티벙커에서 1세 아기를 위한 공연으로 시작한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책 행사가 열린다.먼저, ‘제21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어린이날인 5월 5일 개막한다.‘달라서 참 좋아’라는 주제로 7일(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다양성과 다문화를’ 테마로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부스, 전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우리 전통문화에 체코의 인형극을 접목한 인형작가 문수호의 ‘판소리 인형극 수궁가’와 아시아의 숨겨진 설화 속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놀터극단 야의 ‘보석같은 이야기’, 고정관념을 넘어 진정한 나다움을 찾는 그림책 《나는
3월 29일 극장 개봉하는 드라마 은 여행 중 뜻밖의 목적지에 불시착한 여섯 인물의 비밀스러운 하룻밤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등 대구, 제주 등 지역을 배경으로 다양한 로컬 영화를 만들며 여러 세대를 밀도 있고, 세밀하게 스크린에 담아온 최창환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이다.은 항공편의 경유지에서 24시간 미만의 일시적인 체류를 의미하는 ‘레이오버’ 소재로 지난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 시네마 부문에 상영되어 주목받았다. 예정에 없던 공간과 시간 속에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들이 아직 서툴기만 했던 사랑을 배울 수 있는 공연이 찾아온다.뮤지컬 공연 ‘초콜릿사탕’(연출 이원석)이 2023년 상반기에 청소년들을 찾아간다.쿠폰스퀘어의 뮤지컬 ‘초콜릿사탕’은 역량 있는 배우들과 감독, 쿠폰스퀘어 제작진들이 함께 초·중·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작한 작품이다. 청소년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공연에 잘 녹아들어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극작을 제공한다.이 작품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사랑에 대한 인식과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오는 8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간 강릉시 정동진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1999년 시작해 올해 24주년을 맞는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원 지역 최초의 독립영화제이자 국내 최초의 야외상영 영화제다.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하는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는 한국 독립영화 단편 26편, 장편 2편 총 28편을 상영한다.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작품선정위원회는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와 정면으로 맞서는 작품에 먼저 눈길을 주었으며, 그러면서도 그 세계 안에 살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아픔에 신중히 접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