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처음으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 산림흡수원을 반영했다. 최근 산림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국제사회의 분위기를 고려한 것이다. 2015년에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모든 부문의 인위적 배출량 및 흡수량을 앞으로 국가감축기여(NDC)에 포함하기로 하고, 각국에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산림관리를 권장하였다. 이에 ‘자발적 감축기여(INDC)’를 제출한 190개 국가 가운데 149개국이 산림을 포함하였고, 미국과 EU 등 53개 국가는 산림탄소를 흡수원으로 보고했다.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