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떠오르는 금융 키워드 중 하나는 ‘스몰 라이선스(small license)’이다. 행정상의 인허가 단위를 세분화하여 특정 업무에 대해서만 간소하게 인가를 받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주로 규제산업인 은행업과 보험업, 증권업 등 인허가 조건이 까다로운 금융 분야에서 업무 단위로 가벼우면서도 간소하게 인허가하는 방식이 많다.스몰 라이선스 주목받는 것은 모바일뱅킹과 앱카드 오픈뱅킹과 같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전문업체에서 금융업 인가를 받을 때 쉽고 빠르게 서비스의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12월 18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12월18일(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행사를 개최했다.오픈뱅킹은 지난 10월 30일 10개 은행부터 시범실시에 착수하였고, 12월 18일 전면 시행에는 16개 은행, 31개 핀테크기업 총 4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후에도 핀테크기업이 순차로 참여할 예정이다.출범행사에서는 은행과 핀테크 업체 각각 5곳이 오픈뱅킹 기반 부스를 전시하고 각각 2곳이 서비스 내용을 시연하여 참가자들이 실제 오픈뱅킹을 체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