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이 길어지고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오존 노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가 됐다. 높은 온도에서 대기오염물질이 햇빛을 만나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오존은 인간과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2차 오염물질이다. 따라서 온도가 높은 여름철 낮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도 오존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는 등 국민들이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오존은 산소분자(O2)에 산소원자(O)가 결합된 산소원자 3개로 구성된 기체다. 대기 중 오존의 약 90%는 지상으로부터 10-5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를 태운 우리나라의 유일한 쇄빙연구선 아라온 호가 10월 31일 139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월동연구대는 연구원과 기지운영인력, 의료지원 인력 등을 구성되어 남극세종과학기지와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 각각 파견되어 1년간 기지에 체류하면서 극지과학 연구와 기지 유지보수를 한다.이번 아라온호에는 월동연구대 35명을 포함 총 84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31일 광양항을 출발했으며, 장보고과학기지와 세종과학기지를 차례로 들러 월동연구대 교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장보고과학기지 인근 로스해와 세종과학기지 주변 해역 등
지구에서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에너지이다. 지구에 사는 대다수 생물의 에너지 근원은 태양에서 온 태양복사 에너지이다. 그래서 흔히 ‘생물은 해(태양)를 먹고 산다’라고 하였다. 지구 생명체가 지구에서 태양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공기와 물이 반드시 필요하다. 광합성으로 영양소를 만들고 호흡으로 사용할 에너지로 바꾸는 화학반응에 관여한다. 이러한 과정이 곧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생명 작용이요, 좋은 공기와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기본 요건인 것이다. 지구시스템의
현재까지 알려진 생명체가 살고 있는 유일한 천체는 지구이다.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물’의 존재이다. 지구는 태양계 행성 중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 액체 상태의 물은 생물에게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물은 생물의 몸속에서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여 생명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약 40억 년 전 바다에서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한 이후 광합성 생명체의 탄생과 진화과정을 거치며 지구는 산소가 대기 중에 증가하고 오존층이 형성되었다. 오존층이 자외선을 흡수하면서 생명체는 바다에서 육상으로 진출하였다. 지구 환경과
현재까지 생명체가 사는 유일한 행성으로 알려진 지구. 지구의 어떤 요소와 장치가 수많은 생명체와 지적 생명체인 인류가 살아갈 수 있도록 작동하는 것일까. 최근 고등학교 통합과학 교과서에는 생명체를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서 지구의 특징을 시스템 관점에서 이해하고 지구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하게 수록되어 학생들은 이를 배운다. 시스템이란 어떤 과업의 수행이나 목적 달성을 위한 여러 구성 요소의 집합과 상호작용을 의미한다. 지속 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지구 시스템 이론으로 지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눈을 떠보자.지구는 태양계 안
3월 29일 저녁,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에서 정래권 전 유엔(UN) 사무총장 기후변화 수석자문관을 처음 만났다. 십 수 년간 국제무대와 유엔에서 일한 환경전문가의 주제발표는 간결하고 설득력 있었다. 논리는 명확하고 제시하는 실천방안은 더 정확했다. 이렇게 국민에게 환경문제를 설명해 준다면 누구나 알아듣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기적인 경제성과와 이익이 아니라, 인간 중심, 자연 중심으로 사회 운영목표가 변화되어야 한다’는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더 깊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거리는 카네이션이 가득하다. 꽃을 살까? 라는 생각도 잠깐이다. 요즘 부모들은 카네이션보다 현금을 선물 1위로 꼽았다는 설문조사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꽃집이 아니라 인터넷뱅킹이 나을 것 같다. 아들과 딸들은 도시로 떠나고 시골에 남은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돈밖에 없다니, 씁쓸하지만 현실인 것을 어떡하느냐는 말에 위안을 삼는다. 송금하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