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식물의 효능이 연구기관에 의해 잇따라 확인돼 기능성 식품이나 의약품 등 생물자원으로 활용되는 길을 열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서해 연안에서 분리 확보한 해양 미세조류 나노클로롭시스 균주 추출물에서 피부개선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담수식물인 좀개갓냉이 추출물에서 만성 염증 및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하는 효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또 연뿌리(연근) 추출물이 치주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 무릇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
겨울에 맛있는 수산물로 과메기, 김, 홍합이 있다.추운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과메기는 등 푸른 생선인 청어와 꽁치를 바다 바람으로 건조하여 만든다. 과메기는 건조하는 과정에서 피부미용과 어린이 성장에 좋은 오메가3지방산(DHA, EPA)과 DHA의 양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여 피로해소와 면역력을 높여주어 겨울철 건강 유지에도 효과가 크다. 과메기는 대개 미역, 김과 함께 쌈을 싸서 주로 먹는데, 샤콤달콤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봄의 절정기에 접어든 4월 이달의 수산물로 바지락과 멸치를 선정했다.봄이 제철인 바지락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고 즐겨 찾는 조개류 중 하나이다. 바지락은 성장이 빠르고 번식이 잘되어 우리나라 바닷가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수산물이다.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바지락은 지방 함량이 적어 칼로리가 낮고, 철분과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빈혈 예방,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이며, 타우린도 풍부하여 바지락을 넣은 국이나 탕을 먹으면 숙취 해소에 좋다.우리나라에서 연간 약
2021년 신축년 새해의 첫 이달의 수산물로 겨울철 대표 보양식 '방어'와 '매생이'가 선정됐다.겨울철 진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방어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다. 이 시기의 방어는 낮은 수온을 견디고 산란을 준비하기 위해 지방을 충분히 축적하는데, 크기가 클수록 맛이 좋다.방어는 지방함량이 높아 특유의 고소함이 있고, 식감이 부드럽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EPA의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질환 등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E와 니
해양수산부는 12월 이달의 수산물로 겨울철 별미 수산물인 '과메기'와 '굴'을 선정했다.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차가운 바닷바람과 청명한 햇살에 얼렸다 녹이기를 거듭해 말린 것으로, 쫀득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일품이다. 지금은 주로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지만, 과메기의 시초는 청어라고 할 수 있다. 과메기라는 이름의 어원은 ‘청어를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뜻의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유래했는데, ‘목’ 자가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되면서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다시 ‘과메기’로 굳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생 들기름용 품종으로 들깨 고유의 향이 강하고, 풍미가 좋은 ‘들샘’을 추천했다.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항 치매와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볶은 들기름은 주로 나물무침이나 비빔밥, 볶음 요리 등에 쓰이고, 생 들기름은 샐러드 소스, 오일 파스타 등에 이용된다. 생 들기름은 볶은 들기름에 비해 고소한 향보다 들깨 고유의 향이 더 진하고, 신선한 맛이 나 이를 선호하는 소비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농촌진흥청이 국내 들깨 20품종을 대상으로 향기성분을 분석한 결과, ‘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수험생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리 잡곡 수수와 들깨를 이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개했다.수수는 장 건강과 유용미생물 증진에 효능이 있다.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지친 수험생들이 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과 조절에 도움을 준다. 특히 수수로 만든 조청은 뇌에 빠르게 영양을 공급해 조선시대 왕세자들이 공부하기 전 한 숟가락씩 먹었다고 알려질 정도다.들깨는 기력회복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국민생선으로 사랑받는 '고등어'와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우럭'을 선정했다.고등어는 월동 전에 몸에 지방을 축적하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이 제철이다. 지방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이 최고조에 이른다. 고등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 B, E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오메가-3 지방산(DHA와 EPA)이 풍부하다. EPA는 혈액 내의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DHA
해양수산부는 9월 이달의 수산물로 다가오는 가을이 제철인 전어와 새우를 선정했다.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어종이다. 봄에 산란을 마친 후 살을 찌운 가을 전어의 맛과 영양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전어(錢魚)’라는 이름의 유래만 살펴봐도 그 맛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 돈 ‘전(錢)’ 자에 물고기 ‘어(魚)’ 자를 써서 ‘워낙 맛이 좋아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먹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전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혈관 건강에도 좋다.새우는 탱글탱
참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이 80%로,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을 막고, 노화억제 효과가 있는 강력한 항산화물질 리그난도 포함되어 있다. 들기름은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높여주는 오메가-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이 60% 이상으로, 식물성기름 중 최고이다.농촌진흥청은 품질 좋은 국산 참깨와 들깨에서 착유해 영양학적으로 뛰어난 참기름과 들기름을 추석선물로 추천했다.추석을 맞아 주로 먹는 식재료와 참기름, 들기름의 궁합을 알아두면 맛과 영양, 두 가지를 다 잡을 수 있다.시금치를 넣어 요리할 때는 참기름을 넣으면 비타민 흡수율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