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약초 술의 특징을 소개하고, 체질별로 잘 맞는 재료를 추천했다.약초 술은 깨끗이 씻어 말린 약재를 소주 등 도수가 높은 바탕술을 이용해 맛과 향이 잘 우러나게 만든 담금술을 말한다.약초 술은 약재를 원료로 이용하므로, 한약과 같이 체질에 따라 궁합이 더 잘 맞는 재료가 있다.위가 약하고 예민해 몸이 차고, 만성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에게는 '황기'와 '당귀'가 잘 맞는다. 몸에 열이 많고 신장이 약해 소변과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노폐물 제거,
전통의약서 ‘본초강목’에 풍을 몰아내는 사자라는 뜻으로 ‘추풍사追風使’라고 불리는 오가피나무 열매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음이 인체적용시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 현재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는 750만 명에 이르는데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식품소재를 활용해 기존 고혈압 치료제를 보완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구)가 경희대와 양지병원, 산업체와 함께 3년 간 오가피 열매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고혈압 전 단계 증상을 보이는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 남녀
국립수목원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에서만 볼 수 있던 우리 야생 식물 1,500종의 씨앗 모습을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지식백과 검색 메뉴를 통해 간편하고 쉽게 야생식물 씨앗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제공된 정보는 식물의 개화, 결실 시기 등 일반 식물 정보와 종자의 모양, 크기, 표면을 볼 수 있는 7,178장의 현미경 사진으로 구성됐다.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희귀식물 307종과 특산식물 139종을 포함한 자생식물 1,500종에 대해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국 고유의 후발효차(미생물을 이용해 발효시켜 만든 차) ‘청태전(靑苔錢)’의 독창성을 미생물의 군집 분석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0일에 밝혔다.전남 장흥군의 전통 발효차인 ‘청태전’은 삼국시대부터 전해오는 우리 고유의 야생 수제 전통차다. 찻잎을 틀에 박아서 만든 덩어리(떡차) 형태로, 발효 과정에서 이끼처럼 푸르게 변한다 하여 이름 지어졌다. 동전과 비슷해 ‘돈차’라고도 불린다.‘청태전’은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금상(2008·2011)으로 뽑혔다. 또한 국제적 보존가치가 있는 품목으로 ‘맛의
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a Lev.)는 두릅나뭇과에 속하는 난대림 상록활엽수이다. 제주도, 완도, 보길도, 거문도, 해남 등 서남해안 및 도서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특산 수종으로,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귀하고 소중한 우리나라 고유의 자산이다. 황칠은 황칠나무의 수피에 상처를 주어 배출되는 황색의 수지액으로 안식향을
'만병통치의 나무인삼'이라 불리는 황칠. 황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고유의 수종으로, 국제 학명은 '덴트로파낙스 모비페라(Dendropanax morbifera LEV.)이다. 그리스어로 덴트로(dendro)는 나무, 파낙스(panax)는 만병통치를 의미한다. 인삼(Panax ginseng), 가시오가피(Acacthopana
대둔산 예술원 근처에 근사한 도인이 한분 있어 소개한다. 90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흰 옷에 허연 수염을 휘날리는 도인 일암 강희목 선생이다. 한 평생 양심회복 운동을 펼쳤고, 아직도 젊은이보다 더 정정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다. 그 나이에도 농사를 짓고, 뒷산에 다니면서 약초도 캐고 한시도 쉬지 않고 움직인다 옆집에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