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귀신과 유럽의 서커스가 만나면 어떤 무용극이 될까? JUBIN Company 주빈컴퍼니(예술감독 김주빈)의 신작 이 한국의 귀신들에 유럽의 서커스를 접목하여 창작한 무용극이다.은 조선 후기의 연중행사와 풍속을 정리해 놓은 책인 《동국세시기》에서 “음력 1월 16일에는 귀신이 돌아다니는 날이므로 이날은 일하거나 남의 집에 가면 귀신이 붙어 우환이 생긴다고 하여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쉰다”라고 기록한 ’귀신날‘에 착안하여 각색했다.한국의 민속놀이인 놋다리밟기와 강강술래, 전래동화 해님 달님 이야기 등을 현대적으
붉게 물드는 단풍과 함께 가을의 깊어가는 정취를 전통 공연으로 깊게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24일과 2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3 명인오마주-박해일, 성금연」편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또 11월을 맞아 와 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궁궐과 조선왕릉을 적기에 즐길 수 있도록 가을 단풍 시기에 맞춰 ‘조선왕릉 숲길’ 8개소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MODAFE 조직위원장 이해준, 한양대학교 ERICA 교수)가 주최하는 서울대표예술축제 ‘MODAFE 2023 제42회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2023, 이하 MODAFE 2023)’가 9월 20일(수)부터 10월 15일(일)까지 26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렸다.올해 42회를 맞은 MODAFE 2023은 국내외 다양한 컨템포러리 작품들이 공존하고 하나로 연결되는 “MODAFE UNIVERSE”란 주제로 세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그린식품가공과가 10월 15일 일산호수공원 분수광장에서 열린 이념과 갈등의 시대를 치유하는 전순의 예술제 ‘2023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에 참가하여 전원 수상하였다.3회째 열린 치유식품대전은 한국 식의학의 중시조 자헌대부 전순의 선생의 식의학에 대한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전순의 선생이 편찬한 《의방유취》를 침탈한 일본의 반환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개최되었으며 전국에서 253팀이 출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 재학생들이 그동안 학과 전공수업을 통해 갈고닦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 이 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영광군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64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제는 지난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을 통해 약 700여개의 민속예술 종목이 발굴됐고, 그중 국가무형문화재 44개, 시·도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8월 23일부터 ‘한여름 밤의 춤’을 공연한다. 2023년 새로 시작한 ‘한여름 밤의 춤’은 매년 여름 다양한 춤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그 첫해를 맞아 ‘한국 창작춤’을 만나는 기회로 3일간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 창작 춤 대가들의 라인업으로 8월 23일(수) 김매자, 25(금) 국수호, 27(일) 배정혜 명인이 나서 무대를 꾸민다.김매자의 은 창무국제공연예술제와 협력한 작품으로 ‘전통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극장과 축제의 공통된
팀 미세먼지는 2023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서 실험극 〈BLANK〉를 홍대 모티포룸 공연장에서 8월 25일~27일 총 3회에 걸쳐 공연을 한다.연극 는 이란 출신 작가 낫심 술리만푸어(Nassim Soleimanpour)의 작품이다. 극작가 낫심 술리만푸어의 작품은 지난 2017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리허설, 연출, 무대 세트 없이 오롯이 배우와 관객만 있는 1인극 연극 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는 2010년 작품으로 에딘버러 페스티벌과 토론토 썸머위크 페스티벌에서 초연을 했다. 2
이컨시어스 댄스프로젝트(ECDP)가 공연 〈당신을 위해〉(안무ㆍ연출 신희무)를 오는 8월말 선보인다.공연 〈당신을 위해〉는 2021년 신진국악 실험무대에서 선보인 작품 의 확장 버전으로 잃은 것들에 대한 연민과 고독함, 외로움과 공허함을 이야기한다.이번 공연은 잃은 것들에 관한 이야기로 진행된다. 나아가 우리가 살면서 잃을 수 있는 것들, 잃을 수밖에 없는 것들, 잃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한 안무자의 생각과 정서가 작품에 녹아있다.기존의 무용 형식에서 벗어나 피지컬 씨어터의 성격을 띤 무언극의 형태로 진행된다. 김진선, 박소연,
극단 다힘의 연극 〈인생, 네 컷〉은 (사)한국임상연극심리치유협회에서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치유예술제’ 출품작 중 하나로 6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에서 공연한다. 연극 〈인생, 네 컷〉은 올 5월에 열린 ‘제1회 무극 연극제’ 출품작이기도 하다.연극 〈인생, 네 컷〉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인생 속 희로애락이라는 네 컷을 무대 위에서 보여준다. 세 사람 그리고 한 사람이 각자의 우울한 삶에 관해 이야기하고 서로 위로하는 힐링극이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 앱, ‘우울앱’을 사용하던
(사)문화프로덕션 도모의 연극 과 한국무용팀 ‘춤추다 추임’이 라는 무용공연이 2023 몰도바 키시나우 국제공연예술제(BETEI)에 참가한다.도모의 연극 은 프랑스 작가 장 주네의 희곡 ‘하녀들’을 2인극으로 구성한 작품으로 더 높은 지위를 얻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과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부조리극이다. 또한 동시대성을 담은 신계급주의에 대한 시선을 통해 관객들에게 쉽게 사라지지 않는 계급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은 2018년 초연 후 20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메타드라마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