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좋아 어디론가 조용한 곳으로 떠나고 싶다면 조선왕릉 숲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전 국민에 개방한다. 가을철을 맞아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 8개소 전체 길이는 16.82km다. 조선왕릉 숲길 8개소는 다음과 같다. ▲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 화성 융릉과
대한민국의 역사문화유산을 실감콘텐츠로 즐기며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추진된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5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월요일 휴궁일 제외) 창경궁 통명전에서 ‘무신년, 만세의 술잔을 올리다’ 실감 체험전시를 운영한다. 문화재청은 또 5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충청 지역의 초등학교·중학교 17곳에서 ‘찾아가는 문화유산 실감체험관 '이어지교'를 운영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 영릉(세종과 소헌왕후의 능)과 영릉(효종과 인선왕후의 능)의 자연·문화유산적 가치
역사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궁중에서 문화유산의 향기를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을 펼친다. 창덕궁관리소는 창덕궁 내 일부 전각을 심화 해설로 즐길 수 있는 관람 행사인 ‘창덕궁 깊이보기, 희정당’의 야간관람 '창덕궁의 밤, 희정당과 오얏꽃등'을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하루 2회씩 운영한다. 창경궁관리소는 한국숲해설가협회와 함께 4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요일마다 궁궐의 나무와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한 '역사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외규장각 의궤 귀환 10년 기념 특별전, '외규장각 의궤(外奎章閣 儀軌), 그 고귀함의 의미'를 내년 3월 19일(일)까지 개최한다. 의궤는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의 중요한 행사가 끝난 후 그 전 과정을 상세하게 정리하여 책으로 엮은 기록물이다. 국가 의례나 행사에서 모범적인 기준을 세우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실제로 행사에 적용하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의 경험을 모은 것이다. 의궤는 한번에 3~9부를 만들었고, 그 중 한 부는 오직 왕만이 보는 ‘어람용’이고, 여러 관청에 나누어 준 ‘분상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숲길이 다채롭게 열린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관령숲길과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어흘리마을 일대에서 2022 대관령 국가숲길 ‘문화가 있는 가을 공감’ 행사를 펼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를 가득 품은 궁궐과 조선왕릉의 단풍 시기에 맞춰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 장소를 추천하고, 이들 장소에서 단풍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선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채종원 숲에서 오
찬란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대구박물관과 함께 “한복-꽃이 핀 비단 옷이라네” 특별전시를 지난 9월 30일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박물관에서 개막해 2023년 2월 28일까지 계속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덕수궁 즉조당에서 2022 즉조당 재현 집기 전시를 개최한다. 제17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이 오는 10월 10일까지 파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서 열린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효종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2022년 하반기 기
정조와 사도세자의 무덤이 있는 융건릉을 무대로 옛 조선군사들의 군사훈련을 담은 ‘정조의 꿈-야조夜操’공연이 펼쳐지고,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합장릉인 홍릉에서는 홍유릉 오페라 ‘나는 조선에서 왔습니다’가 선보인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0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6개 조선왕릉에서 ‘2021년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를 개최한다.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문화행사라는 취지를 담아 왕릉을 직접 방문하는 관람객뿐 아니라 직접 찾지 못하는 국민을 위한
세종학당 외국인 학생들이 경복궁을 탐방하며 곳곳에서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가는 온라인 문화답사 영상이 등재되었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세종학당재단과 공동으로 우리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고 한국어‧한글 보급을 위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온라인 문화답사 영상을 제작하고 4일부터 온라인에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로 선발된 제리페 이스마일로바(아제르바이젠), 자흐라 알사피(바레인), 탈란트 베코브 울란(키르기스스탄) 3명의 학생이 김동규 문화재해설사를 따라 경복궁을 답사하며 한
세종대왕릉인 영릉에서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공간인 제실의 본래 위치가 확인되어 새롭게 복원·건립됨에 따라 지난 1971년 ‘영릉 성역화사업’당시 건립되었던 옛 제실이 새롭게 꾸며졌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세종대왕릉인 영릉의 옛 제실을 작은 책방(冊房)으로 꾸며 4월 15일부터 관람객에게 개방했다. 도서공간과 휴식공간을 조성해 관람객이 한옥의 정취 속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작은 책방은 세종대왕께서 만든 조선시대 출판과 인쇄를 담당한 관청인 ‘책방(책방)’에서 이름을 따왔다. 옛 재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일본 시코쿠 순례길에 버금가는 역사적 환경적 가치를 지닌 길이 우리나라에 있다. 조선 최초의 왕릉인 정릉부터 정조의 건릉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도를 잇는 600km 총 6개 코스의 조선 왕릉 길에 올라보자.문화사학자이자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불러온 ‘도보 답사’의 선구자 신정일 작가가 새해를 맞아 신간 《왕릉 가는 길》을 출간했다.신 작가는 2009년 6월 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10년 간 능제 복원과 역사 문화 환경 복원을 통해 2020년 가을 개방된 ‘조선 왕릉 순례길’을 신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