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상반기 지하철 1~8호선에서 타인을 구조하고 안전 확보에 앞장선 ‘지하철 의인’에 총 7명의 시민을 선정했다.선정된 이들은 이봉원, 오기운, 백나영, 오승주, 윤수빈, 최현웅, 황수호 씨 등이다. 공사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의인들이 활약한 역으로 초청해 포상금과 감사패를 전하고 의로운 행동을 기렸다.이봉원 씨와 오기운 씨는 지난 2월 26일 9시 34분 경 응암역 승강장에 쓰러진 중년 남성에게 역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을 보고 도왔다. 쓰러진 사람의 손과 다리를 주물러 혈액 순환을 도운 덕분에 남성을
1996년 개통 이후 20년 이상 지나 노후한 서울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지역 예술가, 시장 상인, 승객, 시민들이 활발하게 즐기고 교류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변신했다.과거 역무실로 사용됐지만 현재는 활용되지 않는 유휴공간과 공실상가엔 카페, 전시관, 스튜디오가 들어섰다. 대합실은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지루함을 달래줄 지역 마켓이 열리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옆 벽면은 오며가며 작품을 감상하는 미술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