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리니티 갤러리(대표 박소정)는 올해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원범식 사진작가 《건축조각 2023 : UK ARCHISCULPTURE》>展을 주한영국대사관(주한 영국대사 Colin Crooks)과 공동 개최한다.원범식 작가의 작품 제목 ‘건축조각(Archisculpture)’은 건축(Architecture)과 조각(Sculpture)의 합성어이다. 이는 전 세계의 유명 건물 사진을 수집해서 작가만의 감각으로 재조립하는 콜라주 방식을 의미한다. 이 연작을 통해 작가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일제의 을사늑약 무효를 주장하며 한국의 독립과 언론 자유를 위해 투신한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Emest Thomas Bethell).한국 이름 ‘배설’로 불리던 베델 선생의 출생지 영국 브리스톨시에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해외독립운동가 동상 건립을 추진한다고 6일 국가보훈처가 발표했다. 올해 한‧영 수교 140주년이자 정전 7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영국을 방문한 박민식 보훈처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베델 선생의 손자 토마스 오웬 베델을 만난 자리에서 동상 추진 의사를 밝혔다.손자 오웬 베델은 “대
늦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룬 덕수궁의 돌담길을 따라 정동공원으로 향하는 길을 ‘고종의 길’이라 부른다.1894년 일본공사 미우라 고로의 주동으로 국모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을미사변이 일어났다. 그 이후 철군하지 않고 경성에 머무는 일본군과 친일 개화파의 이중 감시망 속에 사실상 궁궐에 감금된 상태였던 고종은 다음 해인 1896년 2월 11일 새벽 왕세자와 함께 당시 주한 러시아공사관까지 이어진 120m의 길을 따라 피신했다.고종의 길은 ‘아관파천(俄館播遷)’이라 부르는 사건 이후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에 머물 당시 러시아공사관에서 덕수궁을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등재된 세실극장은 1970~80년대 소극장 연극의 중심지로 한국 연극 및 건축문화 가치를 간직한 곳이다. 한 때 폐관 위기에도 몰렸으나 성공회성당, 서울 도시건축 전시관 등과 함께 정동 역사재생 프로젝트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세실극장은 2018년 영국대사관 앞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이 완전 개통되고, 옛 국세청 별관 자리에 ‘서울 도시건축 전시관’이 들어서면서 ‘정동 근대역사길’ 탐방로의 주요 경유지가 되었다. 서울시는 대한성공회와 협력하여 정동 세실극장 건물 옥상에 덕수궁과 근ㆍ현대 역사 장소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21차 국제해사기구(IMO) 이사회가 40개국 만장일치로 임기택 현 사무총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임기택 사무총장의 임기는 1차 2016~2019에 이어 2차 임기 2020~2023로 2023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직 임기는 4년으로,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이번 이사회에서 이사국의 연임 동의가 결정됨에 따라, 임 사무총장에 대한 연임 동의 안건은 내년 12월 개최될 제31차 총회에 제출되어 최종 승인받을 예정이다. 총회에서 승인이 되면 임 사무총장은 2023년까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작년 8월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 일부(대사관 직원 숙소 앞~영국대사관 후문, 100m)를 개방한 데 이어, 미완으로 남아있던 나머지 7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정문)도 완전히 연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보행이 제한됐던 덕수궁 돌담길 미연결 구간(170m)이 완전히 연결돼 1,100m의 돌담길 전체를 돌아가지 않고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된다. 영국대사관은 1883년 4월 덕수궁 돌담길이 포함된 토지를 일부 매입했었다. 완성된 덕수궁 돌담길(총 1,100m)은 덕수궁 대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이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사업의 사전 준비로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방한하는 영국 공연예술 대표단(이하 대표단) 25명과 함께 한영 공연예술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대표단은 잉글랜드예술위원회(Arts Council England, 위원장 대런 헨리), 스코틀랜드예술위원회(Creati
서울시-영국대사관 덕수궁 돌담길 전면 개방덕수궁 돌담길 전면 개방에 대해 서울시가 주한 영국대사관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서울시 관계자는 "이 구간은 1959년 임대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돌담길 개방과 함께 대사관 측과 종합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12월 와이트먼 영국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돌담길 개방에 대해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