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박제근 교수 연구진(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과 D. Hsieh 교수 연구진(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물리학부)이 양자물질의 전기ㆍ 자기적 성질을 조절할 수 있는 차세대 광소자 기술을 세계최초로 구현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연구진은 벌집 형태의 평면구조를 지닌 절연체인 삼황화린망간(MnPS3)에 강한 빛(>109 V/m)을 가하여 이 물질의 광학적 성질이 크게 바뀌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하고, 구조 계산을 통해 관측값과 이론값이 일치함을 규명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강한 빛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