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뜻하고 초록빛이 넘실대는 5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연희문학창작촌에도 늦봄의 정취가 가득하다.서울시 최초의 문학전문 창작 공간인 이곳은 작가들이 상주하며 글을 쓰는 곳으로 돌벽에도 책들이 자유롭게 진열된 서가의 느낌을 담았다. 고목 주변에 피어난 작은 초록식물에는 어린잎이 내뿜는 생명력이 반짝인다.
소파 방정환 선생께서 1923년 어린이날을 제정한 지 100주년을 맞은 5월 5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문학창작촌에서는 동시와 동화, 하모니카와 피아노 연주, 그리고 이야기가 어우러진 북콘서트 ‘연희에 물들다 5월: 꿈’이 열렸다.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씨가 진행한 북콘서트에서는 아동문학가 강벼리작가와 정은 작가가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시와 동화를 낭독했다. 박종성 씨와 피아니스트 조영훈 씨는 작품의 분위기에 꼭 맞는 연주로 무대를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공연을 여는 동시로, 수업시간 너무나 산만해서 선생님에게 혼나는 아이가
올해 어린이날 100회를 맞이하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울문화재단, 서울생활사박물관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은 1923년 어린이들의 행복할 권리를 위해 전국적으로 처음 개최되었다.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방정환 선생의 뜻을 담은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 마련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어린이날 100회 기념 도서관 큰 잔치’를 개최한다.도서관에 들어서면 처음 마주하게 되는 2층 높이의 대형 책장은 행사기간 동안 한 장의 원고지로 바뀌어,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예찬’으로 채워진다. ‘100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한가운데에는 옛 시사편찬위원회를 리모델링해서 2009년 개관한 문학 전문 레지던스 '연희문학창작촌'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조성하고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연희문학창작촌은 글을 쓰는 실제 작가들의 창작 공간이기도 하지만, 시민들도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잠시 빠져나와 자연 속을 거닐며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다. 연희문학창작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방문객은 체온 체크와 방명록 작성 후에 입장할 수 있다. 작가들이 실제로 머물며 글을 쓰는 장소이므로, 산책을 할 때는 소음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연희문학창작촌은 '2017 아시아문학창작워크숍(부제 : ‘도시와 골목- 아시아 작가들, 골목을 이야기하다’)을 오는 28일(화)부터 12월 1일(금)까지 연희문학창작촌과 신촌 등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도시, 골목’을 주제로 아시아 5개국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결과를 나눌 예정이다. 워크숍에 초청된 외국 작가는 자 응
서울문화재단(대표 주철환)은 '서울시민예술대학'을 4월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들이 연극,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총 2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예술교육 입문자나 프로그램 신규 참가자를 위한 일반과정 17개와 최대 3년까지 단계별 연속으로 지원해 준전문가로 육성시키는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과 우리 문학과 문화예술의 해외진출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22일(목) 오후 한국문학번역원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두 기관은 ▲서울문화재단 해외진출 예술작품의 외국어 번역지원 ▲양 기관 문화예술공간 공동이용 ▲국제교류사업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문학은 도시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아시아 9개 나라 문인들이 서울에 모여 그들이 살아가는 도시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 연희문학창작촌은 '2016 아시아문학창작워크숍(부제: 문학이 기억하는 도시-서울, 아시아)'에서다. 이 워크숍은 6월 29일(수)부터 7월 3일(일)까지 연희문학창작촌과 시민청에서 개최한다. '2016 아시
청소년들이 심사를 해 소설가 이하(37)가 쓴 '기억을 파는 가게'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연희문학창작촌이 후원하고 청소년문화연대 킥킥이 주최하는 청소년 문학상 '2015 청문상 프로젝트'는 기존의 문학상과 달리 청소년들이 직접 심사위원이 되어 수상작을 선정하는 청소년 주도형 문학 프로젝트이다. 강서구 삼정중(20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연희문학창작촌은 야외무대 ‘열림’에서 '연희목요낭독극장' ‘여름이 도망간다는 소문’을 오는 13일 오후 7시에 무료로 개최한다. '연희목요낭독극장'은 지난 2010년 처음 선보인 연희문학창작촌의 대표 낭독 프로그램이다. 문학에 연극, 무용, 음악 등 다른 예술 장르를 결합한 진행 방식이 특징. 올해는 ‘문학작품 속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