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은 한국 근대연극사에 큰 족적을 남긴 월북 작가 함세덕(1915~1950)의 희곡이다. 1944년 일제강점기에 《국민문학》에 발표한 단막극 ‘마을은 쾌청’을 개작해 광복 후 1947년 4월 《문학》에 3막극으로 재발표한 작품이다. 극단 돌파구(대표 전인철)가 함세덕 극작 을 오는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극단 돌파구는 오늘날 한국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으로 고전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국 사회의 이념·경제·세대 갈등의 연원을 찾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한국 근대 의료 발전에 힘쓴 미국인 여성 선교사인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의 삶을 다룬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12월 8~9일 예술극장 극장2에서 를 무대에 올린다.특히 세계 현대연극사에 한 획을 그은 미국 극단 ‘리빙 시어터’가 지난해 시범 공연에 이어 올해 본 공연 제작에도 참여했다. 는 ACC가 아시아문화자원을 창작 원천으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
제25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극작ㆍ연출가 하수민 즉각반응 대표가 선정됐다. 또 제19회 김상열연극장학금은 중앙대 연극학과 4학년 윤수연 학생이 받는다.「김상열연극사랑회」(기념사업회 대표 한보경)와 「극단 김상열연극사랑」(김상열연극세계 재조명-공연)은 제25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와 제19회 김상열연극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해 10월 3일 발표했다. 이번 김상열연극상 심사를 맡은 최준호(심사위원장), 박상현, 김명화, 한보경 심사위원은 하수민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로 “그는 용산참사를 다룬 를 다섯 번에 걸쳐 공연했고,
극단 명장이 6월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무대에 올리는 연극 〈바다로 가는 기사들〉은 대한민국 민간 최초 상주단체 극장과 공연단체가 상생하는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공연기획사 (주)후플러스는 서울 대학로 소극장 '후암스테이지'와 극장과 공연단체가 상생할 수 있는 (주)후플러스 - 후암스테이지의 상주단체를 공모했다. 이 공모에서 상주단체는 청춘 좌(대표 이상훈), 극단 명장(대표 윤현식), 극단 그림일기(대표 곽두환) 3개 단체와 협력단체로 극단 민(대표 정영민)이 선정되었다.선정된 단체의
연극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가 부산을 배경으로 다시 한 번 날아오른다.극단 화담이 연극 〈부산 갈매기〉를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이 작품은 제4회 말모이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연기상을 받았다.지금까지 연극계에서 많은 방식으로 〈갈매기〉를 제작했지만,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에 빗대어 부산을 배경으로 만든 것은 연극 가 처음이다. 부산 사투리와 함께 현재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의 이야기로 새롭게 만들었
구한말,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정당한 권리 회복을 위해 시대의 차별과 선입견에 맞서 싸우며 근대 여성 교육과 의료 봉사에 생애를 바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극으로 환생했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연극를 1월 13~14일 이틀 동안 ACC 극장2에서 공연한다.로제타 셔우드 홀은 1890년부터 1933년까지 만 43년을 한국의 서울, 평양 등지에서 의료선교사로 활동하였고, 이 기간에 맹 여아와 농 여아를
2020년 연극의 해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1주를 집중사업기간으로 정하고, 한국연극사를 재조명하는 ‘한국연극의 과거, 현재, 미래’ 사업과, 다양한 연계 사업을 서울 대학로 곳곳에서 진행한다.먼저 ‘언도큐멘타 : 한국연극 다시 써라’ 공연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언도큐멘타: 한국연극 다시 써라’는 평론가 김방옥이 구성하고, 박근형이 연출한다.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언도큐멘트된 작품들 중 문제작이나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던 작품들을 소환해 대표 장면을 낭독극, 렉처 퍼포먼스
집중사업기간은 ‘2020 연극의 해’가 한국연극사를 재조명하는 ‘한국연극의 과거, 현재, 미래’ 사업과 다양한 연계 사업들이 대학로 곳곳에서 진행된다.한국연극의 과거, 현재, 미래 사업은 3가지로 나뉜다. 공연 형태인 ‘언도큐멘타: 한국연극 다시 써라’(이하 언도큐멘타), 학술 행사인 ‘한국연극 다시 읽기’, 저술사업인 ‘한국 근현대 연극사 새로 쓰기’다.언도큐멘타는 한국연극사에서 배제됐던 사각지대를 통해 연극 역사를 재방문한다. 연극은 한 세대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특정 시대의 중요한 기록이다. 그러나 비주류, 소수, 검열, 지역주
경남도립극단(예술감독 박장렬)이 창단공연 ‘연극 토지’ 주연 배우를 모집한다. 소설 ‘토지’는 경남 통영 출신의 작가 박경리 씨가 26년 동안 집필한 원고지 4만 여 장의 대하소설로,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가 되는 작품이다.경남도립극단은 소설 ‘토지’를 각색하여 국내 최초로 연극 무대에 올린다. 연극 ‘토지’(극작 김민정)는 하동 평사리, 통영, 진주 등 경남 곳곳과 간도를 배경으로 구한말부터 대일항쟁기, 광복에 이르기까지 한국근현대사를 담았다.‘연극 토지’는 2020년과 2021년, 2년에 걸쳐 2부작으로 제작되며 그 가운데 ‘연극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과 삼일로창고극장 운영위원회는 2019년 마지막 기획 프로그램으로 연극 아카이빙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 전시 ‘입체열람전’을 12월 17일(화)부터 2020년 1월 5일(일)까지 서울 삼일로창고극장 갤러리에서 선보인다.세부로는 ▲2019년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김봉곤의 ‘선샤인 보이즈’(소설) ▲시각예술, 콘텐츠 제작자 김효래×윤여준의 ‘A00109’(게임) ▲비평가 김슬기의 ‘스물여덟 개의 각주와 세 개의 인용과 열세 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진 결론’(비평) ▲사운드디자이너 석대범의 ‘락앤록 보트 혹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