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월 9일 더불어민주당 주요지도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낙연 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지도부 구성과 출발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한 뒤, "국민들께서도 앞으로 우리 당이 좀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 뜻을 잘 받들면서 국난극복에 앞장서는 당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훨씬 높이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은 "코로나 재확산 때문에 국민들께서 아주 허탈해 하시고, 더욱 견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22일 국회에서 2020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저성장과 양극화,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재정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먼저 “지난 2년 반 동안의 재정운영 성과와 2020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설명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중 무역 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며 “재정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국민은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걸맞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짜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해 우리는 사상 최초로 수출 6천억 불을 달성해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었다”면서 “우리가 함께 이룬 경제 성장의 혜택이 소수의 상위계층과 대기업에 집중되었고, 모든 국민에게 고루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부의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이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나라가 됐다”며 “사회안전망과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 주(駐)중국대사를, 정무수석에 강기정 前 국회의원을, 신임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임명하였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4시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대변인, 국회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중소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간사,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역임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폭넓은 의정 활동을 통해서 탁월한 정무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정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일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관한 시정연설에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의 노력으로 우리는, ‘잘 살자’는 꿈을 어느 정도 이뤘다. 그러나 ‘함께’라는 꿈은 아직 멀기만 하다”며 ‘함께 잘 살자’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경제 불평등을 키우는, 과거의 방식으로 되돌아 갈 수는 없다. 물은 웅덩이를 채우고 나서야 바다로 흘러가는 법이다”라며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함께 이겨내겠다고 전했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예산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찬회동 회동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과 국민안전 등 민생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또 3차 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남북한 국회, 정당간 교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국회와 정부, 여와 야 사이의 생산적 협치와 원활한 소통을 위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분기별 1회
사회 경제적 문제를 넘어 생존 불안감 고조된 일본, 우경화(右傾化)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우리나라가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한창이던 지난 4월 11일, 일본 도쿄시 한복판에 있는 헌정기념관에서는 정부관료와 여야정치인, 보수단체회원 등 800여 명이 모여 집회를 했다. 집회제목은 ‘다케시마(竹島, 독도의 일본명)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도쿄집회&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