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 호화(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에서는 국내 여성작가 안소현, 이슬아, 이도담, 오타로 구성된 4인 기획전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을 4월 21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다층적인 자아상과 그 속에 얽힌 여러 감정을 작가 고유의 조형 언어로 표현하는 아티스트 4인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30~40대 여성 작가군으로 구성된 본 전시는 작가 자신과 개개인의 삶, 시대상이 반영된 작품 세계에서 나아가 그들만의 관점으로 동시대 속 가공되지 않은 자아의 모습과 유기적으로 얽힌 사회적 풍경을 보여
19세기 리얼리즘 소설의 걸작으로 꼽히는 조지 엘리엇(본명 메리 앤 에번스, 1819~1880)의 《미들마치(Middlemarch)》(1870~1871)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436・437번)으로 출간되었다.《미들마치》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 사회적 규범이 개인의 욕망, 나아가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인간 본성의 명암을 포괄적으로 고찰한 대작이다. 1832년의 제1차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직전인 즉 1830년대의 영국 중부의 한 지방도시 미들마치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을 다룬 이야기로 ‘지방생활의 연구(A Study of Provi
EK아트갤러리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의 치유갤러리에서 2024년 1월 5일(금)까지 《다정한 선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 한해를 보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함이 담겨 있는 작품을 선물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으며, 화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4명의 여성작가 김경이, 강희영, 이혜정, 양세진의 대표작 30여 점이 전시된다. 김경이 작가는 어린 시절 작가가 살았던 마을의 따뜻한 풍경들,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알록달록한 모습들을 화폭에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화 물감을 켜켜이 쌓아 올린 모습
9월 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서정아트 강남에서 조지아(예전 국명 그루지야) 여성작가 루수단 히자니쉬빌리(Rusudan Khizanishvili)의 개인전 《Velvet Armor》를 개막했다. 개막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여 작품을 관람하고 작가의 설명을 들었다.루수단이 한국에서 여는 첫 개인전 《Velvet Armor》 전시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부드럽지만, 강한 여성의 힘’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작가는 여성을 강력하고 때로는 기이하게 보일 정도로 다채롭게 그들의 에너지를 표현한다. 이는 작가가 거의 모든 작품에서 강
서정아트 강남(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서는 9월 6일(수)부터 10월 30일(월)까지 조지아의 여성작가 루수단 히자니쉬빌리(Rusudan Khizanishvili)의 개인전 《Velvet Armor》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루수단 작가가 한국에서 여는 첫 개인전이다. 작가는 건축, 신화, 자아,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로 작업하며 예술이 우리의 내면을 넘어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를 작품 속에 반영한다. 루수단 히자니쉬빌리는 전시에서 '부드럽지만 강한 여성의 힘'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며 여성을 아름답고 낭만적인 대상으로 묘사하
서정아트 강남이 9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조지아(예전 국명 그루지야) 여성작가 루수단 히자니쉬빌리(Rusudan Khizanishvili)의 개인전 《Velvet Armor》를 개최한다.루수단 작가는 조지아 건축, 신화, 자아 그리고 여성에 이르는 다양한 관심사를 소재로 작업을 한다. 루수단의 작업에 등장하는 도상은 인간과 괴물, 여성, 혹은 성별을 구분할 수 없는 생명체다. 작가의 회화에는 항상 어떤 이야기가 있고 작가는 특정 서사에 대해 시리즈를 만든다. 루수단은 신화, 종교 시리즈, 또는 꽃의 묘사 등을 그리는 것을 좋
갤러리이배가 7월 11일 개막하는 기획 전시 《Working and Living》은 그리기와 살아가기를 동일한 선상에서 실천하면서 30대부터 60대까지 서로 다른 세대를 살아가는 여성작가 4명을 통해 그들의 그리기의 목적이 곧 삶이며 자아 발견임을 확신하고, 삶을 통찰하는 보편적인 관심사와 진리는 세대와 무관함을 확인하고자 한다. 참여작가는 김시원, 정직성, 이진이, 염진욱. 30대 김시원 작가에게 회화는 자신이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탐구하며 해방시키는 과정이자 결과로써 매우 개인적인 영역이다. 신체의 다양한 감각 신호들이 피부
극단 대학로극장이 ‘14인의 배우들 :공동창작 프로젝트’로 연극 〈집으로〉를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씨어터 조이에서 공연한다.〈집으로〉는 러시아 여성작가 류드밀라 라쥬모프스까야의 작품. 연극 으로 더 알려진 류드밀라 라쥬모프스까야는 러시아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나타난 '새로운 물결'이라 불리는 작가 그룹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작품으로 , , , 등이 있다.연극 는 1990년 초 구소련 붕괴 직후 혼
‘나츠메 소세키’, ‘가와바다 야스나리’ 등 일본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8인의 작품을 영화로 만나는 페스티벌이 열린다.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소장 가토 타케시)와 함께 1월 25일(수)부터 2월 11일(토)까지 시네마테크KOFA(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제11회 재팬 파운데이션 무비 페스티벌”을 개최, 일본 근현대문학 작가 8인의 원작으로 연출된 영화 16편을 상영한다.이번 기획전은 일본 메이지 시대 가장 위대한 소설가인 나츠메 소세키의 (이치카와 곤, 1955)
미디어아트 금민정 작가는 개인의 감정치를 작품에 반영하여 변화하는 자연경관을 동영상 화면에 접목하여 마음의 장소화를 시도한다. 회화 정직성 작가는 삶에 대한 의지와 극복의 풍경을 ‘자개’라는 매체를 통해 풍경으로 표현한다. 허미회 작가는 부재의 시간과 공간을 아크릴 상자에 담아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인식하고자 한다.금민정, 정직성, 허미회 작가의 작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갤러리이배(부산 수영구)는 7월 13일부터 8월 28일까지 미술의 각 장르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민정(미디어아트), 정직성(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