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尹熙順, 1860~1935)'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했으며, 한국어와 영어 내레이션으로 각각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전파하고 있다.영상은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 모태는 바로 '의병'이라는 점과 여성 최초 의병장인 윤희순의 삶을 상세히 소개한다.특히 8편의 의병가와 4편의 경고문으로 시작한 항거는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하고, 이후 서간도로 망명하여 학교를 설립하는 등 생애 마지
외국인에게 서울에서 5대 궁궐만큼 잘 알려진 명소가 북촌 한옥마을이다. 삼삼오오 한복을 차려입고 북적이는 이곳은 조선왕조 초기부터 명문대가가 자리잡았던 곳이라 현재까지 600여 년의 역사와 함께 수많은 인물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인 곳이기도 하다.이번에 간 곳은 북촌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서 있는 정독도서관이다. 여행자에게 도서관은 특별히 선호하는 공간이 아닐 수 있지만, 서울의 역사만큼 깊은 시공간의 이야기가 잠든 곳이다.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정독도서관으로 가는 길은 왼쪽에 북악산과 인왕산 전경이 펼쳐진 ‘열린 송현’, 오른쪽에
삼일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임시정부의 안주인, 수당 정정화'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3월 1일 밝혔다.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12년간 대한민국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33곳에 기증해 왔다.이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 및 제작, 송혜교가 후원했다. 한국어 및영어 내레이션을 입혀 각각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살림을 맡았던 수당 정정화의 일대기
여성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의 특별전 “나는 이은숙이다”가 오는 10일 특별해설전, 11일 회고록 전자책 첫 공개에 이어 내년 10월 31일까지 이회영기념관(서울 중구 퇴계로 예장공원)에서 열린다.우당 이회영 선생은 조선 최고 명문가 자제로 일제에 맞서 전 재산(현재 기준 약 600억 원)을 팔아 6형제들과 만주로 이주해 독립군 양성소인 신흥강습소,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가로 유명하다.하지만 이회영 선생의 아내이자 동지, 그리고 항일투쟁을 기록한 수기 작가인 이은숙 선생(1889~1979)의 활약은 이회영 선생이나 초대 부통령
강원국학원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8월 15일 춘천시 공지천 청소년 푸름쉼터 소공연장에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얼~쑤 강원! 정신광복 K-스피릿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국학회원과 강원도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식, 사진전,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되었다. 임선홍 강원국학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광복 77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얼~쑤 대한민국, 얼~쑤 강원! ‘정신 광복 K-스피릿 축제’ 행사를 개최하여 그 어느 때보다 뜻깊다”면서 “광복절이 단순한 공휴일이 아닌 홍익을 중심 가치로 대한민국의 정신을 회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는 류준화 작가의 '33인 여성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 전시회를 광복절 기간인 8월 25일(목)까지 개최한다.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초상화를 그린 류준화 작가는 3.1운동,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민족대표 33인에 여성독립운동가가 없다는 궁금함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작가는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유관순, 나혜석, 김일엽 외에도 의열단원으로 활동한 박차정,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금을 모집한 정정화,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수감된 시각장애 여성독립운동가 심명철, 조선의용군 부녀대장으로 활동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투쟁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남성과 함께 구국 항일투쟁에 나섰지만 금방 떠오르는 인물은 유관순 열사 정도이다. 그만큼 알려진 인물이 드물고 오랫동안 잊히고 인정받지 못했던 것이다.서울 종로구 학고재 갤러리에서는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역사를 뒤흔든 여성독립운동가 14인의 초상》이 오늘 4월 3일까지 열린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은 4일 오후 학고재 갤러리를 방문해 해당 전시를 관람할 예정이다.1936년 만주에서 태어난 여성주의 1세대 작가인 화가 윤석남(만 82세)의 작품으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생존 여성독립지사 오희옥(94) 여사가 병상에서 떨리는 손으로 한 자 한 자 독립운동가 역사학자인 신채호 선생의 말씀을 적어 내려갔다.경기국학원이 지난 26일 ‘경기신흥무관학교 2기 5차 교육및 독립운동가 후손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소개된 영상으로 교육생들의 공감이 컸다. 이날 2기 과정에 참여한 경기지역 교사 80여 명이 생존 여성독립지사 오희옥 여사의 아들 김흥태 씨와 화상회의시스템으로 만나 3대 독립운동가 가문의 생생한 활약을 듣고 교류하였다.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올해 추진하는
생존 여성독립지사 세분 중 한분인 유순희 지사(94세)가 29일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영면하셨다. 31일 오전 8시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된다.유순희 지사(1926~2020)는 부부독립운동가 출신이다. 황해도 해주 출신으로 광복군 제3지대 제1구대 본부 구호대원으로서 1945년 광복 때까지 활동한 광복군이었다. 18세인 1944년 말 중국 하남성 녹음에서 광복군 전방지하공작원과 접선해 활동하다 1945년 2월 지하공작원으로 활약했다. 유순희 지사는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남편 최시화(1921~1
경기국학원은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경기 신(新)의병양성 프로젝트’ 중 하나로 ‘경기신흥무관학교 교관 1기 청소년들의 생존 독립지사 오희옥 여사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광복75주년을 맞아 경기국학원이 진행하는 ‘경기신(新)의병 양성 프로젝트’는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올해 추진하는 ‘2020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다.해당 사업은 ▲학술전문가를 주축으로 하는 ‘일제잔재 청산 학술대회’ ▲교육사업인 ‘경기신흥무관학교(대시민교육/교관양성 교육)’ ▲도민참여 행사인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