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년 전인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출신 이소사, 김소사의 이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되었다. 이 ‘여성통문’에는 “여성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을 ‘사람답게 살기 위한 권리’”를 명시해 여성의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소사는 나이든 기혼여성을 일컫는 말로 이들은 비록 정확한 이름을 남기지 못했으나, ‘여권통문’은 당시 황성신문과 독립신문을 통해 알려져 여성인권에 대한 인식을 일깨웠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 민간 사립여학교 순성학교 설립으로 이어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27일(수) 세종문화회관에서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기념공연 및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기념공연 '여성, 민주공화국 주체로 서다'는 뮤지컬 ‘아름다운 유언’과 만세운동 영상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27일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된다.특별기획전 '여성독립운동가, 공감ㆍ기억 그리고 미래'는 국립여성사전시관(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에서 전시되고 있는 2019 특별기획전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여성독립운동사를 한 눈에 조망하는 특별기획전시회가 열린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가 주최한 2019 특별기획전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은 3월 7일 오후 2시 개막해 8월 15일까지 열린다.7일 국립여성사전시관(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민영주, 오희옥 지사 등을 비롯해 여러 여성광복군의 후손들이 참여했고,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과 독립운동가 두군혜 여사의 손자인 피아니스트 두닝우 선생이 중국에서 방한해 아리랑과 삼일절 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