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없이 긴 장마 속에서도 간신히 회생의 불씨를 지폈던 대한민국 스크린에 다시 불어 닥친 위기. 8월 마지막 주 대한민국 극장가에는 다시 먹구름이 예상되는데, 그런 위기 속에서도 용감하게 출사표를 던진 3편 3색의 한국 독립영화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먼저, 영화 (장률 감독, 박소담, 권해효, 윤제문 주연)는 기묘한 조합의 세 배우가 뭉쳐 소담과 제문, 해효의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3일 낮밤의 판타지 같은 여행을 그린다.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의 열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이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같은 날
오는 8 월 27일 개봉하는 지중해 뮤지컬 로맨스 영화 은 간접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충족할 작품이다. 코로나 19 로 잃은 수많은 것들 중에 대중이 가장 아쉬워하는 것이 바로 여행인데, 특히 해외여행 보험자 판매율로 보면 올 3~6 월 기준 전년대비 97%나 감소했다. 이에 국내 여행으로 발길을 돌렸던 사람도 많지만, 대부분은 스크린을 통해 간접으로 이국의 풍광을 즐기는 편을 선택하고 있다.영화 은 갑작스레 '카톡 이별'을 당한 뒤 그리스 스코펠로스 섬에 ‘이별식당’을 오픈한 요리
올해 마지막 날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서울시는 31일 밤 종로 보신각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33번 보신각 종을 울리는 '제야의 종'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올해 타종에는 고정 인사인 서울시장, 시의회 의장(직무대리), 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 외에 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