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 다각적으로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교육부 등 14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ㆍ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범정부 차원의 ‘2023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올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를 통해 기초지자체 8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 등 보급 솔루션과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특화 솔루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보급하게 된다.한편 국토교통부는 공립학교와 같은 교육감 소관 건축물을 녹
정부는 ‘불법·불량 어린이제품 퇴출을 통한 어린이 안전사고 저감’을 목표로 '제3차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기본계획(2022~2024)'을 수립하고,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시행(2015년 6월)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 확립과 적극적인 사후관리로 부적합 제품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물리적 요인 등에 의한 안전사고와 유통구조 변화에 따른 사각지대가 발생하여 이번 3차 계획을 통해 그 대책을 담았다.우선, 사고 저감을 위해 안전
바닷가 등 피서지에서 많이 사용하는 물놀이 용품과 어린이 완구 등에서 결함, 납‧카드뮴 등 유해물질 함유 등으로 64개 제품이 수거명령을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지난 4월~6월 혹서기에 수요가 많은 여름철 어린이 용품과 생활용품, 전기용품 등 40개 품목 1,001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 수거(리콜)명령과 함께 7월 11일자로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과 행복드림(www.consumer.go.kr)에 공개한다.적발된 64개 제품의 결함을
관세청은 3월부터 두 달간 수입 어린이 제품을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하여 안전성 분석한 결과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완구와 학용품 13만점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적발된 어린이 제품은 캐릭터 연필세트(6만9천 점)가 가장 많았고, 연필과 도형자, 샤프펜슬 등이 함께 포장된 문구세트(3만3천 점), 다트총(2만3천 점) 순으로 나타났다.이번에 적발된 제품에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소 14배에서 최대 220배나 넘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인체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피부에 닿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