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한국영화특선으로 4월에는 (엄태화, 2016), (김주호, 2012), (김병우, 2013), (박광현, 2005) 4편을 각각 방영한다.영화 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소녀 ‘수린’,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친구들과 산으로 놀러갔다가 홀로 돌아온 소녀 ‘수린’이 어렵게 꺼낸 이야기로 시작하는 은 논리적으로 이해되거
첼리스트 이하나가 3월 3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첫 독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첼리스트 이하나는 불멸의 걸작을 남긴 베토벤, 멘델스죤, 슈만, 그리고 한국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을 연주한다.이하나는 “가장 나다운 그리고 나를 담은 음악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라며 “ 이 연주회에서 4인 4색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을 표현하겠다”라고 말했다.이탈리아 여행 만난 큰 세상을 선율로 그려낸 멘델스존의 무언가 작품번호 109로 벅차올랐던 가슴을(喜), 귓병 악화로 절망에 빠진 베토벤이 유서를 남긴 후 마지막
날씨는 자연풍광 또는 도심 풍경과 어우러져 뜻밖의 예술작품을 만들어낸다. 또한 기후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모습으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한다.기상청은 지난 13일 ‘제41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기상청 누리집과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3,683점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단 점수와 10일간 진행된 국민투표 결과를 각각 50% 합산한 결과,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사진부문에서 김정국 씨의 ‘얼음 속 한라산’이 선정되었다.마치 얼음 속에 갇힌 듯한 백록담을 찍은 ‘얼음 속 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13일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전통문화 분야 3D 실감데이터 4천543건을 문체부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데이터랩’ 등을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 문체부와 문정원은 지난 22년부터 전통문화 분야 3차원 실감데이터를 구축해 지난 2023년 4월에 △조선시대 관아 △한옥 △초가집 등 4천400여 건을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공개한다.이번에 공개하는 데이터는 △다양한 전통문양의 3차원 모델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건축물과 무기・의복 △한국의 농경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노블레스 컬렉션(서울 강남구 선릉로 162길 13)은 4월 5일(금)까지 금민정 작가의 개인전 《Sense Expansion, Scent Memory》을 개최한다. 금민정 작가는 순수예술 장르인 조소를 전공하였으며 흙ㆍ돌ㆍ나무ㆍ철 등 전통적 조각 재료와 현대적 미디어 매체인 영상을 결합해 '비디오 조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이끌었다. 전시 공간도 하나의 입체적이고 물리적인 조각으로 생각한 작가는 공간 벽을 하나의 캔버스로, 영상을 붓으로 생각하여 공간에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영상 설치 작업 방식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스페인·이탈리아 추상표현주의 작가 비아니(Viani)는 어릴 적 베네수엘라에서 자라 숱한 사회·정치적 압력을 겪으며 불합리한 기대와 규범의 무게로부터 개인이 어떻게 해악을 초월하고 회복력을 발휘하는지를 지켜보았다. 순응의 과정 속에서 개인은 때로는 외부로부터 정해진 형태로 성형되며 고유성을 잃는 듯 보이지만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저항하는 인간 정신 본연의 숭고함은 그 자체로 작가에게 큰 영감이 되었다. 정치적 위기로 피폐해진 베네수엘라을 떠나 200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정착했다. 스페인은 그에게 그림을 통한 표현의 자율성을 무제
사단법인 국학원이 2월 2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에서 개최한 제226회 국민강좌에 초청 강사로 나선 조옥구 전 명지대 교수는 “배달국 치우천왕과 뚝섬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먼저 조 전 교수는 “관점에 따라 치우천왕을 지나인은 악신(惡神)으로 보는데, 우리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 이처럼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관점이 중요한 데 우리는 관점에 대한 교육이 미흡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조 전 교수는 “치우천왕은 두 개의 호칭으로 부르는데 ‘배달국 14대 천왕’과 ‘구리국 천자’가 그것이다. 이 상식적이지
비비안초이갤러리는 2월 20일부터 일본 작가 와다 치주Wada Chizu, 오쿠무라 아카Okumura Aka, 나카자와 류지Nakazawa Ryuji의 3인전 《다른 세계에서 만나(See You on the Other Side)》를 개최한다.20~30대와 40대 중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 작가들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성인으로 성장하기보다는 어린 시절에 남아있는데 이는 이전 세대의 저항과 의식적으로 강요되는 사회적 순응에 대한 반감, 그로 인한 외로움과 동일시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를 향한 예술적, 문화적 반란으로 해석될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은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하여 오는 2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합창교향곡〉을 개최한다.이는 전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한아름의 작곡으로, 지난해 초연 무대에 이어 올해도 관객과 만난다.이 작품은 1악장 ‘한국의 역사’, 2악장 ‘한국의 시’, 3악장 ‘아리랑 모음곡’, 4악장 ‘한국의 꿈’ 총 네 악장으로 우리나라의 장대한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또한, 전통민요 을 라이트 모티브(Leitmotif, 되풀이해서 나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동안 전국 국립박물관이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족단위 관람객을 맞는다. 전주, 대구, 부여, 춘천, 김해 등 전국 국립박물관은 각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설명절 연휴기간동안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국립전주박물관 「2024 설맞이 작은문화축전」국립전주박물관은 「2024 설맞이 제28회 작은문화축전」을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박물관 옥외뜨락에는 상설체험마당이 설치돼 활쏘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사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맷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