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 내에 국내 자생 부추 16종을 한 곳에 모아 보전과 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문전시원을 조성했다. 국립수목원은 자생 부추속 식물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자생지 환경조사, 재배 및 증식 기술 개발, 전문전시원 조성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 중이며, 전국 자생지에서 자라는 개체를 수집, 증식하고 있다. 부추속 식물은 온대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으며, 관상용과 식용, 약용자원으로 쓰이고 있다. 부추속 식물에는 양파, 마늘도 포함되어 있어 국제적으로 식용은 물론 관상
제76회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지난 25일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 충북 단양군 등 인근 지자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몸에 이로운 ‘약용수목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었다.‘약용수목 나누어주기 행사’에서 면역력 개선에 효과하 있는 꾸지뽕나무를 비롯해 염증성 질환에 탁월한 느릅나무와 참느릅나무, 위장병에 효과적인 옻나무, 간질환에 도움이 되는 측백나무 등 5수종 6,500여 그루를 나누었다.아울러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오는 4월 1일 경북 영주 소재 인애가장수마을 요양시설을 방문해 이웃 주민과 함께 주변
한약의 필수 재료이면서 면역력증진 등에 효과가 뛰어나 생산자,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약용자원인 천궁과 참당귀, 작약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생명공학기법을 이용해 우수품질 식물체 대량복제 기술인 ‘아(芽, 싹)배양 조직배양기술’로 천궁과 참당귀, 작약을 대량생산 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 기술은 무균상태에서 조직을 배양하여 건전하고 우량한 묘목을 생산할 수 있으며, 초기 식재부터 품질이 우수한 묘종을 만든다는 이점이 있다. 이를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함께 다른 산림약용자원의
OECD에서 2030년에 바이오경제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생명산업을 국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바이오 산업의 핵심인 생물유전자원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바이오산업의 선제적 대응과 우리나라 약용자원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림약용소재은행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약용소재은행은 저온저장시설(-18℃, ±4℃), 표본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자생 약용식물을 대상으로 지역별·개체별·군락별·부위별 추출물부터 확증표본, 종자까지 통합적으로 수집·보존·관리하여 대량생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생장이 우수하고,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며,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을 가지는 스트로브잣나무를 우수 조림수종으로 선정했다.스트로브잣나무는 1964년 북미에서 도입한 수종이다. 한반도 전체를 포함하는 위도보다 남북으로 더 넓게 분포하기 때문에 향후 우리나라에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에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수종이다. 또한, 최근에 춘천, 청주, 임실 등 전국적으로 조림된 스트로브잣나무 숲의 평균 재적생장량(일정한 기간에 발생하는 재적의 변화량)을 조사한 결과, 향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산양삼의 대식세포(혈액, 림프, 결합 조직에 있는 백혈구의 하나로 면역 활성을 유도하는 세포)활성화 연구를 진행한 결과, 산양삼이 인삼보다 면역증진 효과가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이나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되는 친환경 삼으로, 밭에서 재배하는 인삼과 구분된다. 산양삼은 유기물질의 함량이 높고 항암, 당뇨 개선, 면역력 향상, 피로 해소, 항산화 기능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이번 연구는 청정 약용자원인 산양삼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되었
산지에서 재배한 산양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골다공증 억제 활성 및 면역기능 증진 등 기능성 효능 연구를 본격화하여 우수성을 입증할 방침이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일 ‘산양삼 기능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의회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특구지정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협의회에서는 국내 산양삼 기능성 연구에 대한 전반적 현황과 연구전략을 소개하고 산양삼을 이용한 기능성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구체적으로는 ▲산양삼을 활용한 유효성분 극대화 및 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이 우리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우리나라 토종 약용자원으로 인기가 높은 산겨릅나무의 엽록체 DNA 유전자 지도를 세계 최초로 해독했다.엽록체 DNA는 식물 세포에 존재하는 소기관으로 빛에너지와 수분 및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광합성 기능을 담당한다.산겨릅나무(학명: Acer tegmentosum)는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에 속하는 낙엽성의 키 큰 나무로, 우리나라에는 중ㆍ북부 지역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산겨릅나무의 엽록체 D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힐링푸드의 대중화 및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제3차 산림약용자원의 힐링푸드 소재화 연구 포럼'이 10월 8일 개최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경북 영주시)에서 개최된 이번 연구 포럼에는 국립산림치유원, 영주시청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가 반영된 이번 포럼은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건강ㆍ치유 분야의 현장 사례 분석을 통해 힐링푸드의 대중화 및 확산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현장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국제슬로푸
국내에 자생하는 상동나무 추출물이 대장암과 폐암의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밝혀졌다. 상동나무는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과 같은 바닷가에 분포하는 산림약용자원으로, 예로부터 감기, 발열, 간염, 피부병 치료 등에 사용되어 왔다.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안동대학교 원예․생약융합부 정진부 교수팀이 공동으로 국내 자생 상동나무 추출물의 항암작용 기전을 살펴본 결과, 정상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대장암과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뛰어났다. 또한 기존 대장암 항암제와 비교하였을 때도 암세포 억제 효과가 현저히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