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월 13일 오후에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선정할 것을 의결했다.‘양주 회암사지’는 지난 2018년과 2020년 잠정목록 선정 심의에서 부결된 바 있으나, 이번 심의에서 문화재위원회는 유산의 성격, 명칭, 부도군과 사찰(유적) 구역 간의 연결성과 비교 연구 등에 대해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를 권고하면서 ‘잠정목록’ 선정을 의결하였다.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기 위한 국내 심의 단계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6세기 문정왕후가 발원한 ‘회암사 명 약사여래삼존도'를 비롯해 '목포 달성사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등 조선 시대 불교 조각과 고려·조선 시대 불교경전 등 4건을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2011호로 지정된 '목포 달성사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木浦 達聖寺 木造地藏菩薩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은 1565년(조선 명종 20년) 향엄(香嚴) 등 5명의 조각승이 참여하여 조성한 작품이다. 지장삼존(地藏三尊), 시왕(十王), 판관(判官)과 사자(使者) 등 19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