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508(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67길 14)에서는 5월 11일(토)까지 일본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젊은 작가 3인을 한자리에 모은 《일본 팝 트리오 Japanese Pop Trio》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본 팝아트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제2세대 팝아트 대표작가 유타카 하시모토, 히메, 미후 오다를 소개한다. 이들은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가면서 일본 팝아트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가들이다. 일본만의 독특한 토양에서 탄생한 예술인 일본 팝아트는 미술관급 예술인 '하이 아트 High art'와 달리 '로우 아트 L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바라보는 대전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HEREDIUM)은 2월 16일(금)부터 3월 17일(일)까지 현대미술 특별전 《헤레디움 시리즈: 지금, 여기 현대미술》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미술가 14명의 19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영국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를 비롯해, 1960년대부터 개념미술을 이끌어온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Martin), 호박 작가로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 쿠
아야코 록카쿠(Ayako Rokkaku)는 일본 치바현 출신의 아티스트로 스케치 없이 맨손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 즉흥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독창적인 ‘핑거 페인팅(finger painting)’ 작업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식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그는 스무 살의 나이에 말로 표현하는 것 이상의 표현 방법을 찾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도쿄, 베를린, 포르투, 암스테르담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며, MZ세대 컬렉터들이 주목하는 아티스트로 2022년 제52회 일본 SBI옥션에서 16억원으로 개인 최고 낙찰
유중아트센터(운영위원회 이사장 정승우)는 8월 19일부터 유중아트센터 3층 전시장에서 를 개최한다. ‘pop UP asia’는 아시아 팝아트의 흐름을 살펴보고 주요한 작가를 조망하는 유중아트센터의 연중 릴레이 특별전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 1929~)와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오타 치하루(塩田千春, 1972~)의 작품 40여 점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은 모두 유중아트센터의 정승우 이사장 개인 소장품이다.현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는 7월 17일(일)까지 책과 예술을 잇는 시리즈 BOOK+IMAGE의 11번째 전시로 '강박과 사랑, 그리고 예술 - 버지니아 울프, 프리다 칼로, 쿠사마 야요이 그래픽노블'전을 선보인다. 버지니아 울프, 프리다 칼로, 쿠사마 야요이. 이 세 명의 여성 예술가들은 내면에서부터 불타오르는 예술적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자신의 욕망과 현실의 고통, 사회의 고정관념에 맞섰다. 20세기 페미니스트 아이콘이기도 한 그들의 불안정한 내면세계, 성공과 좌절의 순간들이 각각 그래픽노
언어학⋅고고학⋅유전학의 교차연구는 트랜스유라시아어족의 기원이 신석기 동북아에서의 기장 경작 시작과 초기 아무르 유전자 풀(gene pool)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트랜스유라시아어족의 전파에는 농경과 유전자의 확산을 반영해주는 두 단계가 있다. ① 1단계는 트랜스유라시아어족 이 최초로 나뉘는 신석기시대 초기∼중기에 아무르계 혈통의 서요하 기장 경 작자들이 인접 지역으로 퍼져나간 것이고, ② 2단계는 후기 신석기와 청동기⋅철기에 갈라져 나온 5개 가지 언어들(daughter branches)의 상호접촉이다. 이들 시기
이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인터넷판에 2021년 11월 10일 게재된 논문 “세 학문의 교차 연구는 트랜스유라시아어족의 농경에 의한 확산을 지지한다(Triangulation supports agricultural spread of the Transeurasian languages)”의 내용을 검토한다. 1. 언어학트랜스유라시아어족은 일명 ‘알타이어족’으로도 불리며 서쪽 터키에서부터 몽골을 거쳐 동쪽 한국과 일본, 캄차카반도에 이르는 드넓은 지역에 걸쳐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대규모 언어그룹을 말하며 서쪽의 투르크어,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이 2021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개막함으로써 국내에서 바실리 칸딘스키, 카지미르 말레비치, 살바도르 달리,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 클로드 모네, 마티스 등 거장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올 겨울 동시에 열리고 있다.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막하여 4월 17일까지 열리는 〈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展은 100년 전 러시아를 뒤흔든 아방가르드 작가 49인의 혁신적인 회화 작품 75점을 소개한다. 칸딘스키와 말레비치를 비롯하여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알렉산드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이 개최하는 해외소장품걸작전《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이 12월 21일(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개막했다.《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에서는 ‘빛’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데, ‘빛’이라는 주제는 천상의 숭고미를 드러내는 종교화는 물론, 근대 물리학의 토대가 되는 광학적 색채 실험에 이르기까지 미술사의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전시 참여 작가들은 원근법을 기초로 하는 회화, 색채 물리학적인 빛의 산란 효과를 이용한 인상주의 실험, 광원 오브제를 활용한 조각과 몰입형 설치작업에 이르기까지 혁신적
아뜰리에 아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Shanghai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Art 021 Shanghai 아트페어에 첫 참가했다.Art 021 Shanghai 아트페어는 2013년 첫 개최 이후 단기간에 상하이를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성장하여 전세계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중국의 저명한 갤러리들을 비롯하여 Gagosian, Hauser & Wirth, David Zwirner 등 세계 주요 갤러리가 참가하며 매년 규모를 확장해가고 있다.아뜰리에 아키는 ‘띵구’라는 캐릭터로 작가